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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손으로는 에브라임을 이스라엘의 왼손을 향하게 하고 왼손으로는 므낫세를 이스라엘의 오른손을 향하게 하여 이끌어 그에게 가까이 나아가매 이스라엘이 오른손을 펴서 차남 에브라임의 머리에 얹고 왼손을 펴서 므낫세의 머리에 얹으니 므낫세는 장자라도 팔을 엇바꾸어 얹었더라 그가 요셉을 위하여 축복하여 이르되 내 조부 아브라함과 아버지 이삭이 섬기던 하나님, 나의 출생으로부터 지금까지 나를 기르신 하나님, 나를 모든 환난에서 건지신 여호와의 사자께서 이 아이들에게 복을 주시오며 이들로 내 이름과 내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의 이름으로 칭하게 하시오며 이들이 세상에서 번식되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 요셉이 그 아버지가 오른손을 에브라임의 머리에 얹은 것을 보고 기뻐하지 아니하여 아버지의 손을 들어 에브라임의 머리에서 므낫세의 머리로 옮기고자 하여 그의 아버지에게 이르되 아버지여 그리 마옵소서 이는 장자이니 오른손을 그의 머리에 얹으소서 하였으나 그의 아버지가 허락하지 아니하며 이르되 나도 안다 내 아들아 나도 안다 그도 한 족속이 되며 그도 크게 되려니와 그의 아우가 그보다 큰 자가 되고 그의 자손이 여러 민족을 이루리라 하고 그 날에 그들에게 축복하여 이르되 이스라엘이 너로 말미암아 축복하기를 하나님이 네게 에브라임 같고 므낫세 같게 하시리라 하며 에브라임을 므낫세보다 앞세웠더라

창세기 48:13-20

창세기 > 48장 > 13-20

창세기 48:13-20

창세기 48:13-20 개역개정

오른손으로는 에브라임을 이스라엘의 왼손을 향하게 하고 왼손으로는 므낫세를 이스라엘의 오른손을 향하게 하여 이끌어 그에게 가까이 나아가매

이스라엘이 오른손을 펴서 차남 에브라임의 머리에 얹고 왼손을 펴서 므낫세의 머리에 얹으니 므낫세는 장자라도 팔을 엇바꾸어 얹었더라

그가 요셉을 위하여 축복하여 이르되 내 조부 아브라함과 아버지 이삭이 섬기던 하나님, 나의 출생으로부터 지금까지 나를 기르신 하나님,

나를 모든 환난에서 건지신 여호와의 사자께서 이 아이들에게 복을 주시오며 이들로 내 이름과 내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의 이름으로 칭하게 하시오며 이들이 세상에서 번식되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

요셉이 그 아버지가 오른손을 에브라임의 머리에 얹은 것을 보고 기뻐하지 아니하여 아버지의 손을 들어 에브라임의 머리에서 므낫세의 머리로 옮기고자 하여

그의 아버지에게 이르되 아버지여 그리 마옵소서 이는 장자이니 오른손을 그의 머리에 얹으소서 하였으나

그의 아버지가 허락하지 아니하며 이르되 나도 안다 내 아들아 나도 안다 그도 한 족속이 되며 그도 크게 되려니와 그의 아우가 그보다 큰 자가 되고 그의 자손이 여러 민족을 이루리라 하고

그 날에 그들에게 축복하여 이르되 이스라엘이 너로 말미암아 축복하기를 하나님이 네게 에브라임 같고 므낫세 같게 하시리라 하며 에브라임을 므낫세보다 앞세웠더라

창세기 48:13-20 해설

13이 구절에서는 요셉이 그의 두 아들, 에브라임과 므낫세를 이스라엘(야곱)의 축복을 받기 위해 데리고 오는 장면을 그리고 있습니다. 요셉은 에브라임을 야곱의 왼손 쪽에, 므낫세를 야곱의 오른손 쪽에 위치시킴으로써, 맏아들인 므낫세가 더 큰 축복을 받을 수 있도록 배열하였습니다. 이 장면은 당시 문화에서 맏아들에게 첫째 자리를 주고자 하는 요셉의 의도를 보여줍니다. 그러나 그 이후에 이어지는 야곱의 행동은 이 기대와는 다른 결과를 보여주며, 하나님의 계획과 축복이 사람들의 예상을 초월함을 암시합니다.

14이스라엘(야곱)이 요셉의 두 아들을 축복하는 이 장면은 전통과 기대를 깨고 하나님께서 선택한 사람에게 복을 주는 방식에 대한 중요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이스라엘은 관습적으로 장자에게만 주어지는 특별한 축복을 차남인 에브라임에게 먼저 줍니다. 이는 하나님의 뜻이 사라와 리브가, 라헬과 레아 등 구약 성경의 여러 인물들을 통해 나타난 것처럼 인간의 전통이나 순서를 따르지 않고 자유롭게 작용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결국 에브라임과 므낫세 모두 각각 큰 민족이 되지만, 에브라임이 더 큰 축복을 받게 되는 것은 하나님의 섭리가 인간의 예상을 초월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15이 구절은 야곱이 그의 아들 요셉과 손자들을 축복하는 장면을 의미합니다. 야곱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이삭을 인도하셨던 것처럼, 자신의 삶 역시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로 가득 차 있음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는 태어나면서부터 하나님께서 자신을 기르시고 돌보아 주셨음을 감사하며 회고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끊임없는 신실하심과 자비로움을 강조하는 동시에, 그가 믿었던 동일한 하나님의 축복이 다음 세대에도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16야곱이 임종을 앞두고 요셉의 두 아들, 에브라임과 므낫세를 축복하면서 한 기도입니다. 야곱은 자신의 삶에 있어서 여러 차례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하심을 경험했으며, 이를 여호와의 사자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 축복을 통해 손자들이 그의 조상인 아브라함과 이삭처럼 하나님께 선택받고 크게 번성하기를 간구합니다. 또한 그들의 이름이 계속해서 기억되길 원하며, 그들이 세상에서 번창하고 성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끊임없는 은혜와 약속의 성취에 대한 믿음을 나타냅니다.

17요셉은 아버지 야곱이 에브라임과 므낫세를 축복할 때 손을 교차하여 축복하는 것을 보고 기뻐하지 않았습니다. 에브라임은 둘째 아들이었고, 므낫세가 장자였기 때문에 요셉은 아버지가 실수하였다고 생각하고 손을 옮기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야곱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에브라임이 큰 자가 될 것임을 알고 있었으며 이를 의도적으로 행한 것이었습니다. 이 사건은 인간의 계획보다 하나님의 주권과 뜻이 우선됨을 보여줍니다.

18요셉이 아버지 야곱에게 첫째 아들인 므낫세에게 오른손의 축복을 주도록 요청하는 장면입니다. 당시 오른손의 축복은 더욱 큰 복과 권위를 상징했기 때문에 요셉은 이것이 장자인 므낫세에게 마땅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야곱은 하나님의 뜻을 따르며 둘째인 에브라임의 머리에 오른손을 얹어 축복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섭리와 선택이 인간의 예상이나 전통과 다를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19야곱(이스라엘)이 요셉의 두 아들 에브라임과 므낫세를 축복하는 장면에서, 야곱은 의도적으로 오른손을 어린 아들 에브라임에게 얹어 축복합니다. 이에 요셉이 이를 바로잡으려 하지만, 야곱은 자신의 행동을 고집하며 므낫세 역시 큰 족속이 될 것이라 설명합니다. 그러나 에브라임의 후손이 더 커지고 번성하여 여러 민족을 이룰 것을 예언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에 따른 선택적인 축복으로, 사람의 기대와 다르게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경륜과 뜻을 보여줍니다.

20야곱이 요셉의 두 아들 에브라임과 므낫세를 축복하는 장면입니다. 여기서 야곱은 작은 자인 에브라임을 큰 자인 므낫세보다 먼저 언급하며 그에게 우위를 주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선택과 섭리를 반영한 행동으로, 종종 인간적인 기대와는 다르게 작용하는 하나님의 계획을 보여줍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약자나 보잘것없는 자를 높여 그분의 뜻을 이루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이 축복은 후에 이스라엘 민족이 자신들을 축복할 때 "하나님이 네게 에브라임 같고 므낫세 같게 하시리라"는 구절을 사용하게 함으로써 전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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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48장 해설

요셉의 아들들에게 축복과 상속을 베푼 야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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