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개 1:12-15

학개 1:12-15 개역개정

학개 1:12-15 해설

12스룹바벨과 여호수아 그리고 백성들이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와 선지자 학개의 말을 듣고 따르며 경외한 모습을 보여주는 이 구절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예배를 회복하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당시 유다 백성들은 바벨론(현대의 이라크)에서 귀환 후 성전을 재건하기 시작했으나 여러 어려움으로 인해 중단되어 있었습니다. 이에 하나님의 보냄을 받은 학개가 그들에게 성전 재건을 촉구하였고, 백성들은 이를 따른 것입니다. 이는 신앙 공동체에서 지도자와 구성원이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할 때 이루어지는 영적 회복과 축복의 모델을 제시합니다.

13이 구절은 고레스 왕의 칙령으로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전 재건을 명받았으나, 여러 가지 이유로 미루고 있을 때 나온 말씀입니다. 학개 선지자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전하며 그들을 격려합니다.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너희와 함께 하노라"는 하나님의 임재와 동행을 약속하신 것으로, 이는 백성들이 두려워하거나 의심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성전을 재건하는 일을 바로 시작하도록 독려하는 메시지입니다. 이 회복의 약속은 당시 어려움을 겪고 있던 백성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며, 하나님께서 항상 그들과 함께 하심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해줍니다.

14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의 지도자들과 남은 민족의 마음을 불러일으키셔서 성전 재건에 힘쓰게 하신 장면을 나타냅니다.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유다 백성들이 성전 재건을 주저하고 있을 때, 하나님은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대제사장 여호수아, 그리고 그들의 전체 남은 백성의 마음을 움직여 하나님의 집 곧 성전을 건축하도록 격려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개입과 인도를 통해 공동체가 신앙적 열정과 의지를 회복하는 과정이며, 그분이 우리의 삶 속에서도 그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키심을 보여줍니다.

15학개 1:15은 다리오 왕 제2년 여섯째 달 이십사일에 하나님의 메시지가 전달되었다는 시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백성들이 성전 재건을 다시 시작한 날을 명확히 표시하는 구절로서, 역사의 정확성을 강조합니다. 다리오 왕은 페르시아(현재의 이란)를 통치했던 왕으로, 이 구절은 학개의 예언 활동이 그의 치세 동안 이루어졌음을 알려줍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특정 시점과 역사적 배경 속에서 구체적으로 일하신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학개 1장 해설

하나님의 전을 건축하라는 학개의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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