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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1:5-14
히브리서 > 1장 > 5-14절
히브리서 1:5-14 개역개정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 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또 그가 맏아들을 이끌어 세상에 다시 들어오게 하실 때에 하나님의 모든 천사들은 그에게 경배할지어다 말씀하시며
또 천사들에 관하여는 그는 그의 천사들을 바람으로, 그의 사역자들을 불꽃으로 삼으시느니라 하셨으되
아들에 관하여는 하나님이여 주의 보좌는 영영하며 주의 나라의 규는 공평한 규이니이다
주께서 의를 사랑하시고 불법을 미워하셨으니 그러므로 하나님 곧 주의 하나님이 즐거움의 기름을 주께 부어 주를 동류들보다 뛰어나게 하셨도다 하였고
또 주여 태초에 주께서 땅의 기초를 두셨으며 하늘도 주의 손으로 지으신 바라
그것들은 멸망할 것이나 오직 주는 영존할 것이요 그것들은 다 옷과 같이 낡아지리니
의복처럼 갈아입을 것이요 그것들은 옷과 같이 변할 것이나 주는 여전하여 연대가 다함이 없으리라 하였으나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느냐
모든 천사들은 섬기는 영으로서 구원 받을 상속자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냐
히브리서 1:5-14 해설
5이 구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독특한 아들 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천사들은 하나님에 의해 창조된 피조물로서 탁월한 존재이지만, 하나님께서는 결코 그들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또는 "나는 너의 아버지가 되고, 너는 내 아들이 되리라"고 말씀하신 적이 없습니다. 이 표현은 오직 예수님께만 해당되며, 이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본체에 속한 유일한 독생자임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이 구절은 예수님의 신성(神性)과 그의 특별한 위치를 나타내며, 천사보다 뛰어나심을 명확히 합니다.
6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그의 맏아들인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실 때, 모든 천사들이 그를 경배하라고 명령하신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로써 예수님이 단순한 인간 이상의 존재로서, 천사들조차도 경배해야 하는 신성하고 특별한 분임을 강조합니다. 이는 예수님의 위대함과 독특성을 부각시키며, 기독교 교리에서 그분의 절대적 권위와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역할을 합니다.
7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천사들을 자연의 요소인 바람과 불꽃에 비유하여 그들의 역할과 능력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바람과 불꽃은 강력하고 신속하게 움직이며, 이는 천사들의 민첩성과 강력한 사역을 상징합니다. 또한 이 구절은 시편 104:4의 인용으로, 하나님의 권능과 지혜 아래에서 천사들이 그의 뜻을 수행하는 도구로 사용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는 궁극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우월성을 나타내기 위한 배경 설정으로도 볼 수 있으며, 히브리서 전체 문맥 속에서는 예수님이 천사들보다 훨씬 뛰어나신 분임을 밝히는 데 기여합니다.
8이 구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왕국과 그의 공의로움을 찬양하는 내용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님께서 영원히 통치하실 보좌는 변함없고, 그의 나라는 정의와 공평으로 다스려집니다. 이는 구약 성경의 시편 45:6-7을 인용한 것으로, 예수님의 신성과 그분의 왕적 권위를 강조합니다. 우리가 믿는 주님은 공정하고 의로운 통치자로서 우리를 이끌어 가시는 분임을 기억하게 합니다.
9이 구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절대적 우월함과 그의 신성을 강조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의를 사랑하시고 불법을 미워하시는 성품을 가지신 예수님을 특별히 기름부어 축복하셨습니다. 여기서 '즐거움의 기름'은 권위와 영광을 상징하며, 이는 예수님이 다른 어떤 존재들보다 뛰어난 위치에 있음을 나타냅니다. 이로써 히브리서는 예수님의 빼어난 성품과 그의 통치의 정당성을 확립하며, 나아가 그를 따르는 믿는 자들에게 위로와 소망을 줍니다.
10이 구절은 하나님의 창조주 되심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히브리서 저자는 태초에 하나님께서 땅과 하늘의 기초를 세우셨다는 사실을 환기시키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는 창세기 1장의 창조 이야기와 연결되어 있으며, 하나님의 능력과 영원성을 나타냅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가 곧 하나님이시며, 모든 만물의 근원이 되심을 확언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신자들은 하나님의 주권과 권능을 더욱 깊이 인식하게 됩니다.
11이 구절은 피조물인 하늘과 땅의 유한성을 강조하며, 하나님만이 영원히 변함없으신 분이라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하늘과 땅은 시간이 지나면서 낡고 사라질 것이지만, 주님은 영원히 존재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불변성과 영원성을 드러내며, 그분의 절대적 권위를 높입니다. 이로 인해 우리의 믿음이 유한한 세상에 있지 않고 오직 영원하신 하나님께 있어야 함을 깨닫게 합니다.
12이 구절은 하나님의 영원성과 무변성을 강조합니다. 여기서 피조물은 의복처럼 변화하고 사라질 수 있지만, 하나님은 언제나 동일하시며 시간의 흐름에도 변하지 않음을 나타냅니다. 이는 하나님의 불변성과 영원한 존재 속에서 인간의 유한성을 깨닫게 하며, 믿음 안에서 변치 않는 하나님의 신뢰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13이 구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우월성과 유일성을 강조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느 천사에게도 "내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이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에게만 하신 말씀으로, 그분의 왕권과 영광을 나타냅니다. 이로써 예수님이 천사보다 뛰어나고 하나님의 아들로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음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하나님의 우편에 앉아 있다는 것은 권능과 통치를 의미하며, 모든 원수가 그의 발 아래 굴복할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14이 구절은 천사의 역할과 그들의 사역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천사들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섬기는 영으로, 믿음을 통해 구원받을 사람들을 돕고 섬기기 위해 존재합니다. 이는 천사가 단순한 초자연적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 계획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믿는 자들은 천사의 도움과 보호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경험할 수 있음을 상기시킵니다.
히브리서 1장 해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최종 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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