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5:7-10

히브리서 5:7-10 개역개정

히브리서 5:7-10 해설

7이 구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인성적인 면모와 그의 기도 생활을 조명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육체를 입고 이 땅에 계실 동안 하나님 아버지께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하며 자신의 고통과 두려움을 올리셨습니다. 이는 겟세마네 동산에서의 기도 장면을 떠올리게 합니다(마태복음 26:36-44). 예수님의 경건함, 즉 순종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갔기에 그의 기도가 응답받았습니다. 이는 신자들이 고난 속에서도 경건함과 신뢰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함을 가르쳐 줍니다.

8이 구절은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시면서도 그의 인성 안에서 고난을 통해 순종을 배우셨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우리의 구원자이자 본보기로서, 인간의 삶과 고난을 직접 체험하시며 완전한 순종의 모범을 보여 주셨음을 나타냅니다. 또한, 그 과정에서 인류가 겪는 고통과 어려움을 깊이 이해하시는 분으로 우리에게 다가오신다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9이 구절은 예수 그리스도가 고난과 순종을 통해 온전하게 되심으로써, 그를 믿고 따르는 모든 이들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신다는 사실을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온전함은 그의 완전한 인성 및 신성으로 인한 것이며, 그의 순종과 희생 덕분에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이는 신자들이 예수님을 통해 구원의 진리를 깨닫고 그에게 순종함으로써 얻는 궁극적인 축복을 의미합니다.

10이 구절은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으로부터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른 대제사장으로 임명되셨음을 의미합니다. 멜기세덱은 구약성경 창세기 14장에서 나타나는 신비로운 제사장 겸 왕이며, 그의 제사장직은 레위 계열의 아론 제사장직과는 다릅니다. 예수님도 이와 같은 독특하고 영원한 대제사장의 역할을 맡으셨으며, 이는 우리의 죄를 속죄하시고 영원한 중보자로서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연결하시는 분임을 나타냅니다.

히브리서 5장 해설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의 우월성과 영원한 직분에 대한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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