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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7: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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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7:4-11

히브리서 7:4-11 개역개정

이 사람이 얼마나 높은가를 생각해 보라 조상 아브라함도 노략물 중 십분의 일을 그에게 주었느니라

레위의 아들들 가운데 제사장의 직분을 받은 자들은 율법을 따라 아브라함의 허리에서 난 자라도 자기 형제인 백성에게서 십분의 일을 취하라는 명령을 받았으나

레위 족보에 들지 아니한 멜기세덱은 아브라함에게서 십분의 일을 취하고 약속을 받은 그를 위하여 복을 빌었나니

논란의 여지 없이 낮은 자가 높은 자에게서 축복을 받느니라

또 여기는 죽을 자들이 십분의 일을 받으나 저기는 산다고 증거를 얻은 자가 받았느니라

또한 십분의 일을 받는 레위도 아브라함으로 말미암아 십분의 일을 바쳤다고 할 수 있나니

이는 멜기세덱이 아브라함을 만날 때에 레위는 이미 자기 조상의 허리에 있었음이라

레위 계통의 제사 직분으로 말미암아 온전함을 얻을 수 있었으면 (백성이 그 아래에서 율법을 받았으니) 어찌하여 아론의 반차를 따르지 않고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다른 한 제사장을 세울 필요가 있느냐

히브리서 7:4-11 해설

4히브리서 7:4에서는 멜기세덱의 위대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이 사람"은 바로 멜기세덱을 의미하며, 그는 살렘(현재의 예루살렘) 왕이자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은 가나안에서 돌아와 멜기세덱을 만났고, 그의 위대함을 인정하여 전쟁에서 얻은 노략물 중 십분의 일을 그에게 바쳤습니다. 이는 당시 대제사장이나 왕에게도 하지 않던 행동으로, 멜기세덱의 영적인 권위와 중요성을 나타냅니다. 이 구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제사장직에 대한 예표로 이해되며, 그분의 영원한 제사장직과 메시아로서의 역할을 시사합니다.

5히브리서 7:5는 레위 지파의 제사장들이 이스라엘 백성들로부터 십일조를 받을 권리를 가졌음을 언급합니다. 이는 모세 율법에 따라 정해진 명령으로, 아브라함의 후손인 이스라엘 백성에게 해당됩니다. 여기서 강조되는 것은 제사장들이 자신들과 같은 백성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특별한 역할과 권리를 주셨다는 점입니다. 또한, 히브리서 전체 맥락에서 이 구절은 예수 그리스도를 더 높은 대제사장으로 소개하기 위한 논증의 일부로 사용되며, 레위 지파보다 뛰어난 멜기세덱 계통의 대제사장을 예표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6이 구절은 멜기세덱이라는 인물이 아브라함과 한 특별한 관계를 강조합니다. 멜기세덱은 레위 지파의 족보에 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아브라함에게서 십분의 일을 취하고 그를 축복했습니다. 이는 멜기세덱이 제사장의 역할을 수행했음을 나타내며, 동시에 예수 그리스도가 속한 새로운 제사장직이 레위 지파에 국한되지 않음을 시사합니다. 이로써 예수님의 영원한 왕이며 제사장으로서의 위치가 더욱 확고해집니다.

7이 구절은 축복의 방향성에 대한 원리를 설명합니다. 구약 성경에서나 전통적으로, 축복은 권위 있고 영적인 권세를 가진 사람으로부터 낮고 상대적으로 덜 권위 있는 사람에게 내려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이 점을 강조하여 멜기세덱이 아브라함을 축복한 사건을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멜기세덱은 아브라함보다 높은 영적 위치에 있었으며,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대제사장직을 설명하는 데 중요한 예시로 사용됩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예수님의 대제사장직의 탁월성과 그분이 베푸시는 축복의 깊이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8히브리서 7:8의 이 구절은 레위 지파의 제사장들이 십일조를 받는 것과 멜기세덱이 아브라함에게 십일조를 받은 것을 비교하고 있습니다. 레위 지파 제사장들은 인간으로서 결국 죽음을 맞이하지만, 멜기세덱은 '영원한 생명'을 상징하며 그리스도의 예표가 됩니다. 이로써 예수님께서 영원한 대제사장이심을 강조하고, 신자들이 그리스도를 통해 얻는 영생과 구원의 확실성을 전합니다.

9이 구절은 멜기세덱의 중요성과 그의 제사장직이 레위 계통의 제사장직보다 우월함을 강조하는 맥락에서 나옵니다. 아브라함이 멜기세덱에게 십일조를 바친 사건을 통해, 레위도 아브라함 안에 있었으므로 그 역시 멜기세덱에게 십일조를 바쳤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가 속한 멜기세덱의 계열이 기존 레위 계통의 제사장직보다 더 높은 권위를 가진다는 논증으로 사용됩니다.

10이 구절은 히브리서 저자가 멜기세덱의 제사장직과 예수 그리스도의 제사장직의 연관성을 강조하는 맥락에서 나옵니다. 멜기세덱은 구약 성경에서 아브라함을 축복한 이방인 제사장으로 언급되며, 그의 제사장적 권위는 레위 지파에 의해 제정된 율법 이전에 존재했습니다. 따라서 멜기세덱이 아브라함을 만났을 때 레위는 아직 태어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그의 조상인 아브라함의 허리에 있었다고 표현됩니다. 이를 통해 저자는 예수님의 영원한 대제사장 직분이 레위 계열보다 더 우월하고 오래됨을 강조하며, 그분의 희생이 단 한 번으로 모두를 위한 완전한 속죄를 이루었다는 진리를 말하고 있습니다.

11이 구절은 히브리서 기자가 예수 그리스도의 제사장직의 우월성을 설명하기 위해 언급한 내용입니다. 레위 계통의 제사장직은 율법 아래에서 주어진 것이나, 그것으로 온전함을 얻을 수 있었다면 새로운 제사장이 필요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구약에서 멜기세덱이라는 특별한 인물을 따르는 다른 한 제사장의 도래를 예언하였습니다(창세기 14:18-20). 이는 아론의 반차, 즉 레위 지파에 속하지 않은 보다 높은 차원의 영원한 대제사장이 필요함을 시사하는데, 바로 이 역할이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성취되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따라서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라 세워진 새로운 제사장은 기존 율법과 성전 시스템보다 더 완전하고 영구적인 구원을 제공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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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7장 해설

멜기세덱과 예수의 영원한 대제사장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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