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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9:8-10
히브리서 > 9장 > 8-10절
히브리서 9:8-10 개역개정
성령이 이로써 보이신 것은 첫 장막이 서 있을 동안에는 성소에 들어가는 길이 아직 나타나지 아니한 것이라
이 장막은 현재까지의 비유니 이에 따라 드리는 예물과 제사는 섬기는 자를 그 양심상 온전하게 할 수 없나니
이런 것은 먹고 마시는 것과 여러 가지 씻는 것과 함께 육체의 예법일 뿐이며 개혁할 때까지 맡겨 둔 것이니라
히브리서 9:8-10 해설
8이 구절은 첫 장막, 즉 구약의 성막 제도가 있을 동안에는 참된 성소에 들어가는 길이 완전히 열리지 않았음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첫 장막'은 구약 시대의 희생 제사와 율법을 상징하며, 이러한 제도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완전한 희생과 중보 사역으로 궁극적으로 이루어질 새 언약을 예표하고 있음을 강조합니다. 따라서 이 말씀은 예수님의 대속적 죽음과 부활로 인해 이제는 참된 하나님의 임재에 이르는 길이 열렸음을 알리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9이 구절은 히브리서에서 옛 언약의 제사 시스템이 가진 한계를 설명하는 부분입니다. 이 장막, 즉 성소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임시적인 중재 역할을 했지만, 그 안에서 드리는 예물과 제사는 사람들의 죄책감을 완전히 제거하거나 마음을 온전하게 할 수 없었습니다. 이는 단지 외적인 의식을 통한 정결함에 그칠 뿐, 내적이고 영적인 변화는 이루지 못했다는 뜻입니다. 이런 배경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완전한 희생을 통해 새 언약이 이루어졌다는 중요한 신학적 포인트를 강조합니다.
10히브리서 9:10은 구약에서 행해지던 제사의식과 정결 예식을 언급하며, 그것들이 단지 임시적인 것임을 설명합니다. 이 구절은 특정한 음식 규정이나 세정 의식이 영원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완전한 사역이 이루어질 때까지 잠시 동안 유효하다는 의미입니다. '개혁할 때'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과 그의 부활로 말미암아 새 언약이 성립되고 더는 이런 육체적 예법들이 필요 없게 되는 시점을 가리킵니다. 이는 인간의 죄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오직 그리스도를 통한 신령한 변화가 필요함을 강조합니다.
히브리서 9장 해설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속죄 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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