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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아 10:4-8
호세아 > 10장 > 4-8절
호세아 10:4-8 개역개정
그들이 헛된 말을 내며 거짓 맹세로 언약을 세우니 그 재판이 밭이랑에 돋는 독초 같으리로다
사마리아 주민이 벧아웬의 송아지로 말미암아 두려워할 것이라 그 백성이 슬퍼하며 그것을 기뻐하던 제사장들도 슬퍼하리니 이는 그의 영광이 떠나감이며
그 송아지는 앗수르로 옮겨다가 예물로 야렙 왕에게 드리리니 에브라임은 수치를 받을 것이요 이스라엘은 자기들의 계책을 부끄러워할 것이며
사마리아 왕은 물 위에 있는 거품 같이 멸망할 것이며
이스라엘의 죄 곧 아웬의 산당은 파괴되어 가시와 찔레가 그 제단 위에 날 것이니 그 때에 그들이 산더러 우리를 가리라 할 것이요 작은 산더러 우리 위에 무너지라 하리라
호세아 10:4-8 해설
4호세아 10:4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죄악과 그에 따른 심판을 경고합니다. 이스라엘은 헛된 말과 거짓 맹세로 하여금 언약을 세웠으며, 그것이 결국은 무익하고 파괴적인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재판이 밭이랑에 돋는 독초 같다는 표현은 그들의 부정한 행위가 불순물처럼 계속해서 퍼져나가며 사회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상징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공의를 왜곡하고 무시하는 행위가 결국 자신들에게 해로운 결과를 가져올 수밖에 없음을 경고하는 말씀입니다.
5이 구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잘못된 신앙과 우상 숭배 때문에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질 심판을 경고하는 내용입니다. '벧아웬'은 원래 '벧엘'로 불리던 장소를 가리키며, '벧아웬'이라는 이름은 "죄의 집"을 의미합니다. 이곳에서 우상을 숭배하는 사람들이 두려워하고 슬퍼하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송아지는 아마도 금송아지 형상의 우상을 의미하며, 이는 이스라엘 백성의 배교와 관련 있습니다. 제사장들조차도 그 영광이 떠나가는 것을 슬퍼할 것이며, 이는 그들이 섬기던 우상이 무너지고 진정한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것임을 나타냅니다.
6호세아 10:6은 이스라엘의 죄와 하나님의 심판을 경고하는 구절입니다. 북이스라엘이 앗수르(현재의 이라크)의 힘을 빌려 살아남으려고 했으나, 그들의 우상을 앗수르로 바쳐 예물로 드리게 될 것이며, 결과적으로 에브라임(북이스라엘)은 이러한 행위 때문에 큰 수치를 당하게 될 것입니다. 이는 그들이 자신의 지혜와 계책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던 것이 오히려 부끄러움과 실패로 돌아오게 된다는 경고입니다. 하나님 대신 인간적인 방법과 세속 권력에 의존하는 것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7이 구절은 사마리아(현재의 이스라엘 일부와 레바논 지역에 해당)의 왕국이 결국 파멸하게 될 것을 예언하는 내용입니다. 물 위의 거품은 매우 일시적이고 쉽게 사라지는 것으로, 이는 사마리아 왕권의 불안정성과 덧없음을 상징합니다. 이러한 비유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우상 숭배와 불순종으로 인해 직면하게 될 심판과 그들의 왕국이 무너질 것임을 경고하고 계십니다. 하나님께 돌이키지 않으면 우리는 어떻게 쉽게 파멸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메시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8이 구절은 이스라엘의 죄악이 극에 달해 그 결과로 산당들이 파괴되고 황폐화될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아웬의 산당'은 우상 숭배가 이루어지던 장소를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심판을 내리실 것이며, 그 결과로 산과 작은 산들이 그들 위에 무너지길 바라는 절망적인 상황에 처할 것임을 경고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죄악으로 인해 발생하는 두려움과 비참함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호세아 10장 해설
이스라엘의 죄와 멸망에 대한 예언과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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