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아 7:14 (NKRV)
호세아 7장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죄악을 고발하며 그들의 외식과 타락을 지적하는 내용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겉으로는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고 예배하지만, 실제로는 그들의 마음이 하나님을 멀리 떠나 있었고, 우상 숭배와 불의한 행동을 일삼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이러한 외식적인 경건과 부패를 낱낱이 밝히십니다.특히,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 왕들과 지도자들의 타락이 강조됩니다. 왕권과 정치권이 부정부패로 얼룩져 있었고, 그들이 하나님을 외면하고 이방의 신들과 동맹을 맺으며 도움을 요청한 사실이 드러납니다. 이스라엘의 왕들이 아시리아와 같은 외부 국가에 의지하는 모습을 통해, 그들이 전적으로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았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로 돌아가기보다는 자기 자신들의 쾌락과 욕망을 위해 행동했습니다. 이는 피투성이가 된 빵과도 같은 비유로 설명되며, 그들의 영적 상태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여줍니다. 백성들은 마치 화덕에서 제대로 구워지지 않은 빵처럼 불완전하고 결핍된 상태에 놓여 있었습니다. 결국 호세아 7장은 이러한 이스라엘의 죄악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를 예고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불순종과 배신에 대해 반드시 심판하실 것이며, 그들이 돌이키지 않는다면 멸망할 것을 경고하십니다. 이 장은 이스라엘이 하나님께로 돌아와 진정한 회개와 개혁이 필요함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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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회복과 하나님의 긍휼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떠나 재앙을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