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11:6-9

이사야 11:6-9 개역개정

이사야 11:6-9 해설

6이사야 11:6은 메시아 시대의 평화와 조화를 상징적으로 묘사하는 구절입니다. 이 구절에서 이리, 표범, 사자와 같이 일반적으로 포식자로 알려진 동물들이 어린 양, 염소, 송아지 등과 함께 살아가는 장면은 천국의 평화로운 상태를 나타냅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가 오셔서 이루실 완전한 화해와 평화의 왕국을 상징하며,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모든 피조물이 조화를 이루고 서로 해치지 않는 이상적인 상태를 경험하게 될 것임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7이사야 11:7은 하나님의 왕국에 대한 비전 가운데, 평화와 조화의 이상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에서는 본래 서로 적대적인 관계인 동물들이 함께 살고, 심지어 육식동물인 사자가 초식동물처럼 풀을 먹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하나님의 완벽한 통치가 이루어지는 때에 모든 피조물이 원래 창조된 상태로 회복되어 전 세계에 평화가 임할 것을 상징적으로 나타냅니다. 이런 모습은 천국에서 이루어질 이상적인 평화를 예표하는데, 이는 전쟁과 갈등으로 가득 찬 현세의 고통과 대조되는 미래의 영광스러운 소망을 보여줍니다.

8이사야 11장 8절은 하나님의 나라가 도래할 때 이루어질 평화와 조화의 상태를 묘사합니다. 여기에 언급된 젖 먹는 아이와 젖 뗀 어린 아이는 순수하고 무해한 존재를 상징하며, 독사는 위험과 악을 나타냅니다. 이러한 반대되는 존재들이 함께 평화롭게 있을 수 있다는 것은 메시아 시대의 특징인 완전한 평화와 안전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다스리는 그날에는 모든 창조물이 화목하게 공존할 것이며, 두려움과 해(害)로 인한 고통이 사라질 것을 약속하는 것입니다.

9이사야 11:9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평화의 왕국을 묘사합니다. 여기서 '내 거룩한 산'은 예루살렘을 의미하며, 이는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는 곳을 상징합니다. 이 구절은 궁극적인 평화와 안전이 지배하는 세상을 예언하며, 그 이유는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물이 바다를 덮는 것처럼 온 세상에 가득 차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진리가 완전하게 이해되고 받아들여질 때 실현될 이상적인 상태를 나타냅니다.

이사야 11장 해설 >

메시아의 통치와 평화의 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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