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36:4 (NKRV)
이사야 36장은 아시리아(지금의 시리아 및 레바논) 왕 산헤립의 군대가 유다 왕국을 공격하러 와서 랍사게가 예루살렘(지금의 이스라엘 예루살렘) 성벽 곁에서 협박하는 내용을 다룹니다. 랍사게는 산헤립의 대변인으로, 그는 유다 왕 히스기야와 그의 백성을 무너뜨리려는 심리적 전쟁을 벌입니다. 그는 히스기야가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에 대해 조롱하면서, 아시리아 왕을 따를 것을 강요합니다.랍사게는 유다 백성에게 희망이 없다고 설득하며, 아시리아의 군사력이 매우 강력함을 강조합니다. 그는 특히 예루살렘의 물자 부족과 히스기야의 지도력에 대한 의심을 불러일으키려 합니다. 그는 유다 백성에게 아시리아 왕에게 항복하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히스기야의 관리들은 랍사게가 히브리어로 연설하는 것을 막으려 하지만, 랍사게는 의도적으로 히브리어를 사용해 예루살렘 주민들까지도 들을 수 있게 합니다. 이는 백성들에게 공포와 의심을 심어주려는 전략이었습니다. 랍사게는 또한 여호와 하나님이 유다를 구원할 수 없다고 주장하며, 다른 많은 신들이 아시리아 군대 앞에서 무력했음을 상기시킵니다. 이사야 36장은 유다의 신앙을 시험하고, 그들이 외적인 위협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또한, 인간의 힘과 전략보다는 하나님의 주권과 능력을 믿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줍니다. 히스기야와 유다 백성에게 있어서 이 위기는 단지 군사적 상황뿐만 아니라 신앙과 믿음의 시련이었습니다. 랍사게의 협박은 유다 백성에게 두려움과 절망을 주려 했지만, 그들의 신앙은 결국 이 위기를 이겨내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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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주시는 구원과 회복의 약속
히스기야 왕의 기도와 앗수르의 패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