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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54:4-10
이사야 > 54장 > 4-10절
이사야 54:4-10
이사야 54:4-10 개역개정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라 놀라지 말라 네가 부끄러움을 보지 아니하리라 네가 네 젊었을 때의 수치를 잊겠고 과부 때의 치욕을 다시 기억함이 없으리니
이는 너를 지으신 이가 네 남편이시라 그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이시며 네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시라 그는 온 땅의 하나님이라 일컬음을 받으실 것이라
여호와께서 너를 부르시되 마치 버림을 받아 마음에 근심하는 아내 곧 어릴 때에 아내가 되었다가 버림을 받은 자에게 함과 같이 하실 것임이라 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느니라
내가 잠시 너를 버렸으나 큰 긍휼로 너를 모을 것이요
내가 넘치는 진노로 내 얼굴을 네게서 잠시 가렸으나 영원한 자비로 너를 긍휼히 여기리라 네 구속자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이는 내게 노아의 홍수와 같도다 내가 다시는 노아의 홍수로 땅 위에 범람하지 못하게 하리라 맹세한 것 같이 내가 네게 노하지 아니하며 너를 책망하지 아니하기로 맹세하였노니
산들이 떠나며 언덕들은 옮겨질지라도 나의 자비는 네게서 떠나지 아니하며 나의 화평의 언약은 흔들리지 아니하리라 너를 긍휼히 여기시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이사야 54:4-10 해설
4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주신 위로와 격려의 말씀입니다. 당시 이스라엘이 겪었던 어려움과 죄로 인한 심판으로 인해 그들은 무력감을 느끼곤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시며, 과거의 수치와 부끄러움을 잊게 될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가 크다는 것을 의미하며, 결국 회복될 것이라는 희망을 제공합니다. 이런 맥락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운 돌봄과 회복의 약속을 신뢰함으로써 삶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5이 구절은 이스라엘 민족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신앙 공동체인 이스라엘을 마치 남편이 아내를 보호하고 사랑하듯이 돌보시고 지키십니다. "만군의 여호와"라는 표현은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주권을 나타내며,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는 그분의 신성함과 구별됨을 의미합니다. 최종적으로 하나님은 온 땅의 창조주로서 모든 나라와 민족에 의해 인정받으실 분임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보편성과 주권, 그리고 그분의 언약적 사랑에 대한 깊은 이해를 요구합니다.
6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위로하시며 다시 회복시키겠다는 약속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마치 젊었을 때 결혼했다가 버림받은 아내가 근심하던 것처럼, 이스라엘 민족도 하나님의 은혜에서 멀어져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잊지 않으시고 다시 부르셔서 사랑과 자비로 회복시키겠다는 의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끊임없는 사랑과 용서의 메시지를 통해 여호와의 신실한 성품을 보여줍니다.
7이 구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위로와 약속을 담고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일시적으로 그들을 버리신 것처럼 보일지라도, 이는 결국 큰 자비와 긍휼로 다시 모으기 위한 과정임을 나타냅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벨론으로 포로 잡혀가며 절망 속에 있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고난이 일시적이며 궁극적으로는 회복과 구원을 약속하고 계십니다. 따라서 이 말씀은 우리의 삶에서도 하나님의 잠시의 침묵이나 고난 가운데서도 결국에는 큰 사랑과 긍휼로 우리를 인도하실 것을 믿고 의지하게 하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8하나님께서 일시적으로 진노하셨으나, 결국에는 영원한 자비와 긍휼로 이스라엘 백성을 회복시키겠다는 약속을 담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징계가 끝이 아니라 궁극적인 사랑과 자비가 있으며, 하나님은 언제나 믿음을 가진 이들을 구속하시고 회복시키겠다고 선언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강조되는 것은 하나님의 무한한 긍휼과 신실함입니다.
9하나님은 노아의 홍수 이후 다시는 그런 대규모 심판을 내리지 않겠다고 맹세하셨습니다. 이사야 54:9에서 하나님은 이러한 약속을 상기시키며, 그의 백성에게도 동일한 은혜를 베푸실 것을 다짐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이 더 이상 그들에게 진노하거나 책망하지 않으실 것이라는 약속이며, 그들의 안정을 보장하는 하나님의 신뢰와 사랑의 확증입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이 변함없음을 강조합니다.
10이사야 54:10의 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그 백성에게 영원한 자비와 화평을 약속하신 내용입니다. 산들이 떠나고 언덕들이 옮겨지는 것처럼 큰 변화와 혼란이 있을지라도, 하나님의 자비는 변치 않고 항상 그의 백성과 함께할 것이라는 뜻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가 인간의 이해를 초월하며 결코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맺으신 화평의 언약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깨지지 않으며, 이것은 그분의 긍휼하심에서 비롯된 확고한 약속이라는 점을 드러냅니다.
이사야 54장 해설
이스라엘의 회복과 하나님의 영원한 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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