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63:7 (NKRV)
이사야 63장은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부분(1-6절)에서는 하나님께서 에돔(현재의 요르단)의 보스로와 관련해 심판을 행하시는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 장면은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과 구원의 능력을 나타내며, 그분의 백성을 보호하고 악을 심판하시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에돔은 이스라엘의 오랜 적으로, 성경에서는 종종 하나님께 대항하는 악의 세력을 대표하는 상징으로 묘사됩니다. 여기서 하나님은 붉은 옷을 입고 포도즙 틀을 밟는 자로 나타나는데, 이는 그분의 심판이 강력하고 철저히 이루어질 것을 암시합니다. 이는 또한 하나님께서 악인들을 처벌하고 자신의 백성을 구원하실 것을 강조합니다. 두 번째 부분(7-19절)에서는 선지자 이사야가 하나님의 긍휼과 위대한 은혜를 찬양하며, 동시에 이스라엘의 회복을 간구하는 기도를 담고 있습니다. 이사야는 하나님의 옛적 은혜와 자비를 회상하며, 이스라엘이 그분의 백성임에도 불구하고 불순종하고 배교했던 과거를 인정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사야는 하나님께서 여전히 그들의 구원자이시며, 그분의 자비와 사랑이 변함없음을 믿고 간구합니다. 이사야 63장은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가 어떻게 동시에 역사하는지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죄와 악에 대해 반드시 심판하시지만, 회개하는 자에게는 끝없는 긍휼을 베푸십니다. 이 장은 특히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분의 자비와 은혜를 기억하며, 회개하고 돌아오는 과정을 강조합니다. 이사야의 기도는 오늘날 신자들에게도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며 회개하고 그분의 인도를 따르라는 권면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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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이스라엘의 회복 약속
하나님의 자비를 구하는 이사야의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