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10:16 (NKRV)
사사기 10장은 이스라엘의 두 사사인 두 사람, 즉 가론과 야일의 이야기로부터 시작됩니다. 이들은 이스라엘을 약 45년 동안 다스렸습니다. 가론은 유다 지파에 속한 사람으로, 이스라엘을 23년 동안 다스렸고, 그가 죽은 후에는 야일이 사사로 임명되어 이스라엘을 22년 동안 다스렸습니다. 야일은 길르앗(현재의 요르단 동부 지역) 출신으로, 30명의 아들과 그들이 거느리고 있던 30마리의 나귀를 언급하며 그의 부유함을 상기시킵니다. 그의 죽음 후, 이스라엘은 다시 영적, 도덕적 타락의 길을 걷게 됩니다.이제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을 버리고 바알과 아스다롯, 그리고 주변의 여러 신들을 섬기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그들의 반역은 하나님의 진노를 불러일으켰고,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블레셋(팔레스타인 지역 남부)과 암몬(요르단 중부)에게 내어주셨습니다. 이로 인해 이스라엘은 18년 동안 고난과 억압을 겪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그들의 고통 속에서 하나님께 회개하며 구원을 요청합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죄와 회개를 들으시고, 그들에게 왜 그들이 고통을 겪는지 설명하십니다. 이스라엘이 반복적으로 하나님을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겼기 때문에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잃었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하지만, 그들의 회개에 감동한 하나님은 다시 그들을 구원하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사사기 10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심판의 균형을 기억하게 합니다. 이스라엘의 회개와 하나님의 자비는 구원의 열쇠였습니다. 이 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반복적으로 죄를 짓고 또 회개하며 구원을 받는 사이클을 통해, 우리의 삶에서도 회개와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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