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15:15 (NKRV)
사사기 15장은 이스라엘의 사사인 삼손의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삼손은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이 세운 사사로, 주로 블레셋(팔레스타인) 사람들과의 갈등 속에서 그가 어떤 행동을 했는지 기록됩니다.이 장은 삼손이 자신의 아내와의 문제로 인해 격분하면서 시작됩니다. 삼손은 자기 아내가 블레셋 사람들에게 주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크게 분노합니다. 이에 대한 복수로 삼손은 블레셋 사람들의 농장과 곡식을 파괴하려는 계획을 세웁니다. 삼손은 여우들을 잡아 묶고, 그 꼬리에 횃불을 매달아 블레셋 사람들의 밭으로 내몰아 큰 화재를 일으킵니다. 이러한 행동은 블레셋 사람들에게 큰 피해를 주었고, 그들은 삼손의 이 행동에 분노하여 그의 아내와 장인을 죽이게 됩니다. 이후 삼손은 또 한 번 블레셋 사람들에게 복수합니다. 그는 블레셋 사람들을 처치하기 위해 나귀의 턱뼈를 사용해 천 명을 죽입니다. 이 사건은 삼손의 힘과 의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서,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힘을 통해 블레셋 사람들과 싸우고 이스라엘을 보호하고자 하는 그의 사명을 잘 드러냅니다. 사사기 15장은 삼손의 분노와 복수, 그리고 그로 인한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인간의 복잡한 감정, 신앙과 의지의 관계를 조명합니다. 삼손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지만 자신의 개인적인 감정과 행동이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이 장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계획과 인간의 행동이 어떻게 맞물리며, 하나님의 섭리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에 대한 깊은 통찰을 얻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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