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사사기 15:10-20
사사기 > 15장 > 10-20절
사사기 15:10-20 개역개정
유다 사람들이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올라와서 우리를 치느냐 그들이 대답하되 우리가 올라온 것은 삼손을 결박하여 그가 우리에게 행한 대로 그에게 행하려 함이로라 하는지라
유다 사람 삼천 명이 에담 바위 틈에 내려가서 삼손에게 이르되 너는 블레셋 사람이 우리를 다스리는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네가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같이 행하였느냐 하니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그들이 내게 행한 대로 나도 그들에게 행하였노라 하니라
그들이 삼손에게 이르되 우리가 너를 결박하여 블레셋 사람의 손에 넘겨 주려고 내려왔노라 하니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나를 치지 아니하겠다고 내게 맹세하라 하매
그들이 삼손에게 말하여 이르되 아니라 우리가 다만 너를 단단히 결박하여 그들의 손에 넘겨 줄 뿐이요 우리가 결단코 너를 죽이지 아니하리라 하고 새 밧줄 둘로 결박하고 바위 틈에서 그를 끌어내니라
삼손이 레히에 이르매 블레셋 사람들이 그에게로 마주 나가며 소리 지를 때 여호와의 영이 삼손에게 갑자기 임하시매 그의 팔 위의 밧줄이 불탄 삼과 같이 그의 결박되었던 손에서 떨어진지라
삼손이 나귀의 새 턱뼈를 보고 손을 내밀어 집어들고 그것으로 천 명을 죽이고
이르되 나귀의 턱뼈로 한 더미, 두 더미를 쌓았음이여 나귀의 턱뼈로 내가 천 명을 죽였도다 하니라
그가 말을 마치고 턱뼈를 자기 손에서 내던지고 그 곳을 라맛 레히라 이름하였더라
삼손이 심히 목이 말라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주께서 종의 손을 통하여 이 큰 구원을 베푸셨사오나 내가 이제 목말라 죽어서 할례 받지 못한 자들의 손에 떨어지겠나이다 하니
하나님이 레히에서 한 우묵한 곳을 터뜨리시니 거기서 물이 솟아나오는지라 삼손이 그것을 마시고 정신이 회복되어 소생하니 그러므로 그 샘 이름을 엔학고레라 불렀으며 그 샘이 오늘까지 레히에 있더라
블레셋 사람의 때에 삼손이 이스라엘의 사사로 이십 년 동안 지냈더라
사사기 15:10-20 해설
10블레셋 사람들이 유다 지역에 올라와 공격한 이유는 삼손을 붙잡기 위해서였습니다. 이는 삼손이 블레셋 사람들에게 한 행동, 즉 그들이 그에게 당한 피해에 대한 보복으로 그를 결박하려는 목적이었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블레셋의 지배를 받고 있었기 때문에 유다 사람들이 블레셋 사람들의 요구를 들어줘야 하는 상황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 사사로 세운 삼손을 통하여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과정 중 하나임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11삼손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이스라엘을 블레셋 사람들의 압제에서 구원하려는 사사로서의 역할을 행하고 있었습니다. 본 구절에서는 유다 사람들이 삼손에게 자신들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비난하는 장면입니다. 그들은 당시 블레셋이 자신들을 다스리며 힘들게 하고 있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삼손의 행동이 더 큰 위협과 고난을 불러일으킬 것을 두려워했습니다. 그러나 삼손은 그들이 먼저 자신에게 해를 끼쳤기 때문에 자신도 같은 방식으로 그들에게 보복했음을 밝히고 있습니다. 이는 삼손이 자신의 부름에 따라 행동하고 있으나, 그의 방법이 종종 오해와 갈등을 초래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12삼손은 이스라엘의 사사로서 블레셋 사람들과 많은 분쟁을 겪었습니다. 이 구절에서 그는 유다(현재 팔레스타인 지역) 사람들에게 자신을 블레셋 사람들에게 넘겨주려는 의도의 확인과 그들이 직접 자신을 해치지 않겠다는 맹세를 요구합니다. 이는 삼손이 적어도 동족에게 해를 입지 않고자 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삼손의 외롭고 고립된 환경과 동시에 하나님께서 그의 삶 속에서 역사하시는 방식을 보여줍니다.
13이스라엘 백성들이 블레셋 사람들에 의해 억압받던 시대에 삼손은 나실인으로서 하나님께서 특별히 세우신 사사였습니다. 이 구절은 삼손이 블레셋 사람들을 처치한 뒤, 동족인 유다 사람들이 블레셋의 압력 때문에 삼손을 넘기려는 상황을 묘사합니다. 유다 사람들이 삼손에게 그를 죽이지 않고 결박하여 넘길 것이라고 약속하며 새 밧줄 둘로 그를 바위 틈에서 끌어내는 장면입니다. 이 사건은 하나님께서 삼손에게 주신 힘과 능력을 통해 결국 삼손이 다시 블레셋 사람들을 무찌르게 되는 과정의 일부입니다.
14이 구절은 삼손이 레히(텔 라히)로 올라갔을 때, 블레셋 사람들이 그를 잡으려고 소리를 지르며 나아왔습니다. 이때 여호와의 영이 삼손에게 강력하게 임하였으며, 그의 팔을 묶고 있던 밧줄은 마치 불에 탄 것처럼 그의 손에서 떨어져 나갔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능력이 삼손에게 함께함으로써 그가 초자연적인 힘을 발휘할 수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을 보호하고 구원하시는 방법 중 하나로서, 인간의 한계를 초월한 하나님의 개입을 상기시켜줍니다.
15삼손이 나귀의 새 턱뼈를 사용해 천 명을 죽이는 장면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부여하신 초자연적인 힘을 보여줍니다. 이 사건은 삼손이 블레셋 사람들에 맞서 싸우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과정의 일부로, 인간의 한계를 초월한 하나님의 능력을 상징적으로 나타냅니다. 또한 이는 사사 시대가 혼란과 갈등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여전히 이스라엘 백성을 보호하며 인도하시는 모습을 보여주는 중요한 구절입니다.
16삼손은 하나님의 선택을 받아 사사로 세워져 이스라엘을 블레셋 사람들(현재의 팔레스타인 지역)의 억압에서 구원하고자 했습니다. 이 구절은 삼손이 나귀의 턱뼈 하나만으로 블레셋 군사 천 명을 죽이는 기적적인 승리를 이야기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초인적인 힘과 능력을 상징하며, 또한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불가능해 보이는 일들도 성취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삼손의 행동은 자신의 힘이 아닌, 하나님께서 공급하시는 권능에 의한 것임을 믿고 고백하는 장면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17삼손은 블레셋 사람들과 싸울 때 나귀의 턱뼈를 사용하여 천 명을 죽였고, 그 일이 끝난 후 그 턱뼈를 내던졌습니다. 삼손이 전투에서 승리한 이 장소는 라맛 레히라 불렸으며, 라맛 레히는 말 그대로 '턱의 언덕' 또는 '턱뼈의 높이'라는 의미입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약속된 이스라엘 백성이 적군을 물리치며 구원받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18삼손이 심히 목이 말라 하나님께 부르짖는 이 장면은 신자의 연약함과 하나님의 공급을 드러냅니다. 삼손은 블레셋(현재의 팔레스타인) 사람들과의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었지만, 극도의 갈증을 경험하면서 자신의 유한함을 깨닫고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합니다. 이는 우리가 승리 후에도 여전히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가 필요한 존재임을 상기시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심으로써 그분의 충만한 공급과 보호를 보여주십니다. 삼손의 부르짖음은 우리의 신앙 여정에서 겸손하게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한다는 중요한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19하나님이 기적적으로 물을 제공하여 지친 삼손을 회복시키는 장면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공급과 돌보심을 상징하며, 삼손이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힘을 되찾음을 보여줍니다. '엔학고레'라는 샘의 이름은 '부르짖는 자의 샘'이라는 의미로, 하나님께 부르짖었을 때 응답받는다는 믿음을 강조합니다. 이 사건은 하나님의 능력과 신실하심에 대한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하나님께 의지하는 삶의 중요성을 일깨웁니다.
20이 구절은 삼손이 이스라엘의 사사로서 20년간 활동한 기간을 요약하고 있습니다. 삼손은 블레셋 사람들(현재의 팔레스타인 지역)과 끊임없이 대립하면서 이스라엘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그의 사사 시기는 블레셋 사람들의 압제가 극심하던 시기로, 삼손의 뛰어난 힘과 용맹함으로 인해 이스라엘은 그들의 지배 아래에서 많은 구출과 자유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 속에서 이루어진 일이며, 하나님의 백성을 위해 지정된 지도자의 중요성을 다시금 상기시켜주는 내용입니다.
사사기 15장 해설
블레셋 사람들에게 복수한 삼손
사사기 15:10-20 관련 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