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12:1 (NKRV)
예레미야 12장은 예레미야가 하나님께 의인의 고통과 악인의 번영을 놓고 탄식하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공의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악인들이 왜 번영하며, 의인들이 고통을 겪는지를 묻습니다. 이 부분은 인간의 고뇌와 하나님의 뜻에 대한 깊은 갈등을 잘 보여줍니다.하나님은 예레미야의 질문에 답하면서 그가 겪고 있는 어려움이 더 큰 시련을 대비하기 위한 것임을 알려 줍니다. 즉, 지금의 고통은 더 큰 사명과 시련을 준비하기 위한 과정임을 설명합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대답은 우리가 인생에서 겪는 고난이 단순한 시련이 아니라 더 큰 의미와 목적이 있음을 이해하게 합니다. 또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의 배반에 대해 비통해하며, 그들이 불순종으로 인해 받을 심판에 대해 경고합니다. 이는 하나님과 그의 백성 사이의 언약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상기시키며, 불순종으로 인한 결과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줍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그들을 향한 긍휼을 베풀길 원하시지만, 그들의 죄악으로 인해 심판이 임할 수밖에 없음을 강조하십니다. 이 장은 예레미야의 개인적인 탄식에서 출발하나, 하나님의 대답을 통해 개인과 민족 모두에게 주는 교훈을 전달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주권과 공의, 그리고 그분의 계획 가운데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깊이 묵상하게 만드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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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와 이스라엘 백성의 언약 위반에 대한 경고와 심판
예레미야가 가죽 띠로 유다와 예루살렘의 멸망을 경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