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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27:1-8
예레미야 > 27장 > 1-8절
예레미야 27:1-8 개역개정
유다의 왕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이 다스리기 시작할 때에 여호와께서 말씀으로 예레미야에게 임하시니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내게 말씀하시되 너는 줄과 멍에를 만들어 네 목에 걸고
유다의 왕 시드기야를 보러 예루살렘에 온 사신들의 손에도 그것을 주어 에돔의 왕과 모압의 왕과 암몬 자손의 왕과 두로의 왕과 시돈의 왕에게 보내며
그들에게 명령하여 그들의 주에게 말하게 하기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너희의 주에게 이같이 전하라
나는 내 큰 능력과 나의 쳐든 팔로 땅과 지상에 있는 사람과 짐승들을 만들고 내가 보기에 옳은 사람에게 그것을 주었노라
이제 내가 이 모든 땅을 내 종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의 손에 주고 또 들짐승들을 그에게 주어서 섬기게 하였나니
모든 나라가 그와 그의 아들과 손자를 그 땅의 기한이 이르기까지 섬기리라 또한 많은 나라들과 큰 왕들이 그 자신을 섬기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을 섬기지 아니하며 그 목으로 바벨론의 왕의 멍에를 메지 아니하는 백성과 나라는 내가 그들이 멸망하기까지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그 민족을 벌하리라
예레미야 27:1-8 해설
1예레미야 27:1은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시는 장면을 묘사합니다. 유다 왕국의 왕 여호야김이 통치하던 시기에 해당하는 이 구절은 하나님의 계시가 어떻게 특정한 시점과 인물을 통해 예언자에게 전달되는지를 보여줍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임했다는 표현은 예레미야 선지자가 받는 신적인 명령이나 경고를 의미하며, 이는 이후에 있을 중요한 메시지가 다가오고 있음을 알리는 서두입니다. 이 같은 구절들은 하나님의 뜻이 역사적 상황과 인물들을 통해 구현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당대 사람들과 후세 독자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는 역할을 합니다.
2이 구절은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명령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줄과 멍에를 만들어 목에 거는 상징적인 행동을 통해, 유다와 주변 국가들이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통치 아래 놓이게 될 것을 경고하라고 지시하셨습니다. 이는 사람들이 현실을 직시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장차 올 포로 생활에 대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3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통해 유다의 왕 시드기야와 여러 주변 나라들의 왕들에게 주신 경고와 교훈을 전달하는 장면입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께서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에게 모든 민족을 복종시키기로 했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에돔(사우디아라비아 북부 지역), 모압(요르단), 암몬 자손(요르단), 두로(레바논), 시돈(레바논) 등의 각국 사신들에게 주어진 이 명령은 그들이 하나님의 계획에 순응하도록 경고하는 의미를 갖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역사의 주권자이시며, 인간의 정치적 계획이나 연합보다 하나님의 뜻이 우선됨을 강조합니다.
4이 구절은 예레미야 선지자가 하나님의 명령을 받고 여러 나라의 왕들에게 하나님께서 전하신 메시지를 전달하는 장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만군의 여호와, 곧 이스라엘의 하나님으로서 자신의 권위를 밝히시며, 각 나라의 왕들에게 그들의 주권이 하나님의 손안에 있음을 경고하십니다. 이는 이스라엘만이 아니라 모든 민족과 국가가 결국 하나님의 뜻과 계획 아래에 있음을 상기시켜주는 말씀입니다.
5이 구절은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을 강조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창조주로서 큰 능력과 팔로 세상 모든 것, 즉 사람과 동물들을 포함하여 땅의 모든 것을 만드셨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당신이 보시기에 옳다고 판단되는 사람에게 이 모든 것을 주시는 분입니다. 이는 인간의 노력이나 자격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의 뜻과 판단에 따라 이루어진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겸손히 그분의 주권을 인정하고 신뢰해야 합니다.
6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해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을 '내 종'이라고 부르시며 그에게 이 모든 땅을 주었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비록 이방의 왕이라 할지라도 자신의 섭리와 계획에 따라 사용하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또한, 하나님은 모든 권세와 힘이 궁극적으로 자신에게 있음을 알리시며 그를 통해 역사를 주관하고 계심을 나타내십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의 주권과 절대적 통치를 강조하며, 인간의 왕국과 정치체제도 결국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움직인다는 사실을 일깨워줍니다.
7하나님의 계획은 바벨론 왕국을 통해 여러 나라와 백성을 다스리며, 그 권세가 그의 아들과 손자에게로 이어질 것이라는 예레미야의 예언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도구로 사용하여 다른 이방 민족들을 심판하고 징계하시려는 의도를 나타냅니다.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를 강조하며, 악한 세력도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와 방법대로 사용될 수 있다는 교훈을 줍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많은 나라들과 왕들이 그를 섬기게 될 것이며, 결국에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8예레미야 27:8에서 하나님께서는 예언자 예레미야를 통해 모든 민족들에게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에게 복종할 것을 명령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바벨론이 그 당시 세계를 지배하는 도구로 사용될 것임을 의미합니다. 만약 그 어떤 민족이나 나라가 이 명령을 거부하고 바벨론 왕의 멍에를 메지 않으면, 하나님은 그들을 벌하시겠다고 경고하십니다. 이러한 벌은 칼과 기근, 전염병 같은 재앙들로 이루어지며, 궁극적으로는 그들의 멸망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구절은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에 순종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예레미야 27장 해설
예레미야의 멍에 지기와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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