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46:27 (NKRV)>
예레미야 46장은 주로 애굽(이집트)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예언합니다. 이 장은 예레미야의 예언에서 국제적인 측면에 초점을 맞춘 첫 번째 부분으로, 하나님의 심판이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그 주위의 다른 나라들에게도 임할 것임을 보여줍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온 세계를 다스리시는 주권적인 통치자이심을 나타냅니다.이 장은 두 개의 주요한 예언으로 나뉩니다. 첫 번째 예언은 애굽(이집트) 왕 파라오 느고의 군대가 갈그미스 전투에서 바벨론(바빌로니아) 군대에게 패배하는 장면을 묘사합니다. 갈그미스 전투는 기원전 605년에 일어났으며, 이는 애굽(이집트)이 패배하고 바벨론(바빌로니아)이 급부상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예레미야는 이 전투에서 애굽(이집트)의 패배가 하나님의 손길이라고 예언합니다. 두 번째 예언은 애굽(이집트) 자체에 대한 심판을 다룹니다. 하나님께서는 애굽(이집트)이 바벨론(바빌로니아)에 의해 정복될 것이라고 선언하십니다. 이 심판은 애굽(이집트)이 다른 나라들에게 의지하던 것과 그 교만함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입니다. 하나님은 애굽(이집트)의 신들과 왕들, 그리고 그 백성들을 모두 심판하겠다고 하십니다. 예레미야 46장은 또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중요한 영적 의미를 지닙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구원자이자 더 이상 다른 나라나 그들의 신들에 의존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만 의지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는 예레미야의 다른 예언들과 일맥상통하는 주제로, 하나님의 주권적 통치와 그의 백성을 향한 신실하심을 강조합니다. 이 예언들은 당시 세계 정세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하나님의 심판이 특정한 역사적 사건을 통해 드러난다는 점에서 독특합니다. 예레미야 46장은 하나님께서 모든 민족을 공의로 심판하시는 분임을 보여주며, 그분의 심판과 구원이 전 세계적으로 펼쳐질 것임을 예고합니다.
공동체 성경 읽기
홍융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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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룩에게 주어진 위로의 말씀
그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블레셋 사람들에 대한 심판을 선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