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1:1-5

요한복음 11:1-5 개역개정

요한복음 11:1-5 해설

1이 구절은 예수님께서 사랑하시는 나사로라는 인물이 병에 걸렸음을 알리며, 배경으로 나사로와 그의 두 자매 마리아와 마르다가 사는 베다니(현재의 팔레스타인 알-아이자리야) 마을을 소개합니다. 이 이야기는 이후 예수님께서 나사로를 살리시는 기적 사건을 준비하는 중요한 도입부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영광과 예수님의 신성을 드러내는 상징적인 사건으로, 예수님의 부활과 생명의 능력을 나타내기 위한 배경이 됩니다.

2요한복음 11:2에 언급된 이 마리아는 예수님을 깊이 사랑하고 그의 사역을 존경했던 사람입니다. 그녀는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붓고 자신의 머리털로 닦음으로써 자신의 헌신과 경의를 표현했습니다. 이 구절은 또한 나사로의 병듦과 그가 마리아와 형제로서 갖고 있던 관계를 강조함으로써, 나중에 있을 나사로의 부활 이야기에 감정적인 깊이를 더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예수님께 대한 사랑과 믿음을 가진 자들이 어떤 어려움을 만나더라도 주님의 강력한 능력과 자비로 도움받을 수 있다는 희망을 얻습니다.

3이 구절에서 마르다와 마리아는 예수께 긴급히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들은 예수께서 자신들의 형제인 나사로를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그의 병을 치유해 주실 것을 기대했습니다. 이 장면은 예수께서 우리와 개인적인 관계를 맺으시며, 우리의 고통과 어려움을 이해하고 동참하시는 분임을 강조합니다. 또한, 믿음과 신뢰 속에서 하나님께 도움을 청할 때 우리가 받을 수 있는 은혜와 위로가 있음을 보여줍니다.

4이 구절에서 예수님은 나사로의 죽음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나사로가 병이 들어 죽게 되었지만, 이 사건 자체는 단순한 비극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한 것임을 시사하십니다. 이를 통해 예수님은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확증하고, 그분의 능력과 권위를 나타내고자 하십니다. 따라서 이 병은 예수님의 신성을 증명하고 믿음을 북돋우는 중요한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5이 구절은 예수님께서 마르다, 마리아 그리고 나사로를 개인적으로 매우 사랑하셨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예수님의 인격적인 사랑과 사역의 특징을 잘 나타내며, 그분이 특정한 사람들에게 특별한 애정을 가지고 계심을 드러냅니다. 또한, 이 사랑은 단순히 인간적인 감정 이상의 의미가 있으며, 후에 나사로의 부활 사건(요한복음 11:1-44)을 통해 신앙 공동체에게 큰 가르침과 믿음의 증거를 주는 중요한 배경이 됩니다. 이 내용을 통해 독자들은 예수님의 사랑이 모든 이에게 동일하게 베풀어지는 동시에 개개인의 상황에도 깊은 관심을 기울이는 따뜻함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 11장 해설

나사로의 죽음과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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