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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2:24-27
요한복음 > 12장 > 24-27절
요한복음 12:24-27 개역개정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전하리라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귀히 여기시리라
지금 내 마음이 괴로우니 무슨 말을 하리요 아버지여 나를 구원하여 이 때를 면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러나 내가 이를 위하여 이 때에 왔나이다
요한복음 12:24-27 해설
24예수님께서는 이 말씀을 통해 자신의 죽음과 부활에 대한 예언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는 것은 예수님의 십자가에서의 희생을 상징하며, 이를 통해 많은 열매를 맺는다는 것은 그분의 죽음이 인류 전체에게 생명과 구원을 가져다준다는 의미입니다. 즉, 한 사람이 희생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이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는 구원의 역설적인 진리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은 또한 믿는 자들에게 자기 자신을 부인하고 그리스도를 따르며 다른 사람들을 위해 헌신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25이 구절은 예수님께서 자기 부정을 강조하신 말씀입니다. 여기서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자신의 욕망과 세속적 목표에 집착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그런 사람은 결국 영원한 생명을 잃게 될 것입니다. 반면에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이기적인 욕망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을 선택하는 사람입니다. 이러한 사람은 영생, 즉 하나님과 함께 하는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될 것입니다. 이는 제자로서의 희생과 헌신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있습니다.
26이 구절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자신의 길을 따르라고 권면하는 장면입니다. 예수님을 섬기기 위해서는 그분의 가르침을 따르고, 그분이 걸어가신 삶의 방식을 본받아야 함을 의미합니다. 또한, 예수님과 함께하는 자들은 영적으로나 물리적으로나 항상 함께 있을 것이며, 아버지 하나님께서 그러한 자들을 귀히 여기신다는 약속도 담고 있습니다. 이는 신앙인의 삶이 단순히 종교적 의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인정을 받는 존귀한 존재로 설 수 있음을 상징합니다.
27예수님께서 이 구절에서 표현하신 마음의 괴로움은 인류의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서 죽음을 맞이해야 하는 신적 사명을 앞둔 인간적인 고뇌를 보여줍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아버지 하나님께 구원을 요청하는 동시에 그 사명이 자신의 목적임을 깨닫고 순종의 자세를 보이십니다. 이는 예수님의 완전한 인간성과 신성, 그리고 순종과 희생을 통해 우리에게 구원의 길을 여신 사랑과 헌신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요한복음 12장 해설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과 그에 대한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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