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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2:28-30
요한복음 > 12장 > 28-30절
요한복음 12:28-30 개역개정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옵소서 하시니 이에 하늘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되 내가 이미 영광스럽게 하였고 또다시 영광스럽게 하리라 하시니
곁에 서서 들은 무리는 천둥이 울었다고도 하며 또 어떤 이들은 천사가 그에게 말하였다고도 하니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소리가 난 것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요 너희를 위한 것이니라
요한복음 12:28-30 해설
28이 구절은 예수님께서 자신의 임박한 죽음을 앞두고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하시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하며, 자신이 당할 고난과 십자가의 죽음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를 원하셨습니다. 이에 하늘에서 하나님의 소리가 나서 "내가 이미 영광스럽게 하였고 또다시 영광스럽게 하리라"고 응답하십니다. 이는 예수님의 삶과 사역이 이미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었으며, 앞으로 있을 십자가 사건과 부활을 통해 더욱 큰 영광을 나타낼 것임을 의미합니다. 이 구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순종과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이루어지는 구속사의 중심적인 순간임을 보여줍니다.
29이 구절은 예수님께서 하나님께 기도하신 후에 하늘로부터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 음성을 듣고 각기 다른 방식으로 해석했는데, 일부는 자연현상인 천둥 소리로 이해한 반면, 다른 이들은 초자연적인 현상으로 여기며 천사의 목소리라고 받아들였습니다. 이는 영적 분별력과 신앙의 깊이에 따라 하나님의 계시를 받아들이는 방식이 다양할 수 있음을 보여주며, 또한 예수님이 참된 메시야임을 증명하는 중요한 순간입니다.
30이 구절에서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하늘로부터 들려주신 음성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그 음성은 예수를 영광스럽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을 위해 주어진 것입니다. 이는 사람들이 믿음을 얻고,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며,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알게 하려는 목적입니다. 그러므로 이 사건은 사람들에게 신앙적 확신을 주기 위한 것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습니다.
요한복음 12장 해설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과 그에 대한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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