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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5:30-38
요한복음 > 5장 > 30-38절
요한복음 5:30-38
요한복음 5:30-38 개역개정
내가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 듣는 대로 심판하노니 나는 나의 뜻대로 하려 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이의 뜻대로 하려 하므로 내 심판은 의로우니라
내가 만일 나를 위하여 증언하면 내 증언은 참되지 아니하되
나를 위하여 증언하시는 이가 따로 있으니 나를 위하여 증언하시는 그 증언이 참인 줄 아노라
너희가 요한에게 사람을 보내매 요한이 진리에 대하여 증언하였느니라
그러나 나는 사람에게서 증언을 취하지 아니하노라 다만 이 말을 하는 것은 너희로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니라
요한은 켜서 비추이는 등불이라 너희가 한때 그 빛에 즐거이 있기를 원하였거니와
내게는 요한의 증거보다 더 큰 증거가 있으니 아버지께서 내게 주사 이루게 하시는 역사 곧 내가 하는 그 역사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나를 위하여 증언하는 것이요
또한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친히 나를 위하여 증언하셨느니라 너희는 아무 때에도 그 음성을 듣지 못하였고 그 형상을 보지 못하였으며
그 말씀이 너희 속에 거하지 아니하니 이는 그가 보내신 이를 믿지 아니함이라
요한복음 5:30-38 해설
30예수님께서 이 구절에서 강조하시는 것은 그분의 심판이 스스로의 의지나 욕망에 따른 것이 아니라 온전히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따라 이루어진다는 점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권위와 능력이 독립적인 것이 아니라 오로지 하나님의 지시와 뜻으로부터 나온다는 사실을 명확히 하시며, 그러므로 그분의 심판은 공정하고 의로운 것임을 확고히 하십니다. 이는 예수님의 절대적인 순종과 겸손, 그리고 하나님의 완전한 공의를 보여주는 중요한 가르침입니다.
31예수님께서 여기서 말씀하시는 것은 자기 자신에 대한 증언의 신뢰성을 언급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자신의 위대함이나 사역을 스스로 증언하는 것만으로는 그 진실성이 부족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분의 증거가 참되기 위해서는 다른 객관적인 증인들이 필요하며, 이로 인해 하나님 아버지를 비롯한 여러 증인의 중요성이 강조됩니다. 이는 예수님의 메시지와 사역이 단지 개인적인 주장이 아닌, 신적 권위를 가진 것임을 확증하려는 의도로 이해될 수 있습니다.
32요한복음 5:32는 예수님께서 자신을 증언하시는 분이 따로 있으며, 그 증언이 참되다고 말씀하시는 구절입니다. 여기서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를 의미하며, 하나님 아버지께서 예수님의 사역과 정체성에 대해 신뢰할 수 있는 증언을 하신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이는 예수님의 신성(神性)과 그분의 메시지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임을 확증하는 중요한 진술입니다. 이로써 예수님의 말씀과 행위가 단순히 인간의 말이나 행동이 아니라 하나님의 권위 아래 이루어진 것임을 보여줍니다.
33예수님은 이 구절에서 세례 요한의 역할을 강조하십니다. 세례 요한은 예수님의 오심을 예고하고, 그분이 메시아임을 증언하는 중요한 임무를 맡았습니다. "진리에 대하여 증언하였다"고 언급된 것은 요한이 예수님에 대해 진실되게 증언했음을 의미합니다. 즉,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참된 메시지를 전하고 그들의 신앙을 인도하는 역할을 감당했다는 뜻입니다. 이에 따라,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누구인지를 밝히시면서 세례 요한의 증언도 매우 중요하게 여기셨습니다.
34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신적 권위와 말씀의 진실성을 증명하기 위해 사람들의 증언에 의지하지 않으십니다. 이 구절은 예수님의 하신 말씀이 사람의 증언이 필요한 것이 아님을 강조하며, 오직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이루기 위함임을 보여줍니다. 결국 이 모든 말씀을 통해 사람들이 구원을 얻게 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즉, 예수님의 행적과 가르침은 인간의 인증 없이도 신뢰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믿음으로 나아가도록 초대하고 계십니다.
35이 구절은 세례 요한에 대한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세례 요한은 이 땅에서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로서 등장했습니다. 그는 사람들에게 회개의 필요성과 하나님 나라의 도래를 선포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준비했습니다. 여기서 "켜서 비추이는 등불"로 비유된 것은 그의 사명과 역할을 의미합니다. 사람들은 잠시 동안 그의 가르침에 관심을 갖고 기쁨을 느꼈지만, 결국 그 빛의 영원성을 깨닫지 못하고 떠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는 진정한 빛이신 예수님께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36이 구절에서 예수님은 세례 요한의 증거보다 더 큰 증거가 있음을 말씀하십니다. 그 증거는 바로 예수님이 하나님 아버지께서 주신 사명을 이루기 위해 행하신 일들입니다. 예수님의 기적과 가르침, 그리고 삶 전체가 하나님의 일을 수행하며 보여준 것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역사들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셨다는 사실을 확증하고, 예수님의 신성(神性)과 사명을 증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는 믿음의 성도들에게 예수님의 권위와 그분의 신뢰성을 더욱 각인시키는 내용입니다.
37이 구절에서 예수님은 자신을 보내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직접 증언하고 계심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과 사역이 단지 자신의 것이 아니며, 모든 것이 아버지로부터 온 것임을 강조하십니다. 여기서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도, 형상을 보지도 못했음을 언급하여, 그들의 영적 무지를 지적하십니다. 이는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가 없었던 그들을 책망하고, 오직 예수님을 통해 참된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음을 나타냅니다.
38이 구절은 예수님께서 유대인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고 따르지 않음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가 보내신 이"는 바로 예수님 자신을 가리키며, 하나님께서 보내신 예수님을 믿지 않는 그들의 불신앙이 문제임을 강조합니다. 이는 그들이 성경을 읽고 배우면서도 진정한 의미를 깨닫지 못하며, 결국 하나님의 계시와 일치된 삶을 살아가지 못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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