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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 1:1-7
요나 > 1장 > 1-7절
요나 1:1-7 개역개정
여호와의 말씀이 아밋대의 아들 요나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너는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그것을 향하여 외치라 그 악독이 내 앞에 상달되었음이니라 하시니라
그러나 요나가 여호와의 얼굴을 피하려고 일어나 다시스로 도망하려 하여 욥바로 내려갔더니 마침 다시스로 가는 배를 만난지라 여호와의 얼굴을 피하여 그들과 함께 다시스로 가려고 배삯을 주고 배에 올랐더라
여호와께서 큰 바람을 바다 위에 내리시매 바다 가운데에 큰 폭풍이 일어나 배가 거의 깨지게 된지라
사공들이 두려워하여 각각 자기의 신을 부르고 또 배를 가볍게 하려고 그 가운데 물건들을 바다에 던지니라 그러나 요나는 배 밑층에 내려가서 누워 깊이 잠이 든지라
선장이 그에게 가서 이르되 자는 자여 어찌함이냐 일어나서 네 하나님께 구하라 혹시 하나님이 우리를 생각하사 망하지 아니하게 하시리라 하니라
그들이 서로 이르되, 자 우리가 제비를 뽑아 이 재앙이 누구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임하였나 알아 보자 하고 곧 제비를 뽑으니 제비가 요나에게 뽑힌지라
요나 1:1-7 해설
1요나서의 시작은 하나님의 명령을 받은 예언자 요나에 대한 소개로 이루어집니다. 여기서 "여호와의 말씀이 아밋대의 아들 요나에게 임하니라"는 구절은 하나님이 직접 요나에게 사명을 부여한 순간을 나타냅니다. 이는 하나님이 특정 인물을 통해 그의 뜻을 실현하시고, 그를 통해 예언과 심판, 구원 등을 전하고자 하시는 방식을 보여줍니다. 지금 이 문맥에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과 그 말씀을 듣는 예언자의 중요성입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그의 명령을 받아들이는 신앙인의 자세를 상기시켜줍니다.
2니느웨는 당시 아시리아(현재의 이라크 지역)의 수도로, 하나님께서 요나에게 그 도시의 악독이 극에 달했음을 알리고 회개를 촉구하라고 명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를 동시에 나타내며, 죄악이 중한 상황에서도 회개의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줍니다. 또한 요나서 전체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이 모든 민족과 나라를 포함하며, 인간의 경계를 넘어서는 보편적 은혜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요나는 하나님으로부터 니느웨(현재의 모술 Mosul)로 가서 그들의 죄악을 경고하라는 명령을 받았지만, 이를 거부하고 하나님의 얼굴을 피하려고 다시스(현재의 스페인 Tarshish)로 도망치려 했습니다. 욥바(현재의 야포 Jaffa)에 내려가 다시스로 가는 배를 타기로 결심한 것은 하나님께 대한 불순종이었습니다. 요나가 선택한 이 도망은 단지 물리적인 이동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명을 거부하고 자신의 뜻대로 행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었습니다. 요나가 배에 오르며 일련의 사건들이 시작되는데, 이는 그에게 더 큰 깨달음과 하나님의 권능을 경험하게 하는 과정이 됩니다.
4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요나의 불순종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셨는지를 보여줍니다. 요나는 하나님의 명령을 피해 도망치려 했으나, 하나님은 큰 폭풍을 일으켜 요나가 탄 배를 위협하셨습니다. 이로써 하나님은 피할 수 없는 주권자이며, 그분의 뜻과 계획 앞에는 어느 누구도 도망칠 수 없음을 강조합니다. 또한 이러한 사건을 통해 하나님의 경고와 깨달음을 주려는 의도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5이 구절은 요나서 1장 5절입니다. 여기서 사공들은 큰 폭풍을 만나 두려움에 휩싸이고 자신의 신들에게 도움을 청하며 배를 가볍게 하려고 물건들을 바다에 던집니다. 이는 그들이 생존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는 상황을 보여줍니다. 반면에 요나는 하나님의 명령을 피하여 도망치며, 이러한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배 밑층에서 깊이 잠들어 있습니다. 이는 요나의 무책임함과 영적 무감각함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며, 동시에 하나님의 거역에서 오는 인간의 영적 혼란과 불안을 드러냅니다.
6요나서 1장 6절에서 선장은 요나에게 깨어나서 그의 하나님께 기도하라고 촉구합니다. 이는 당시 배가 심한 폭풍에 휘말려 모두가 위기 상황에 처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장면은 인간이 절망적인 상황에서 다양한 신에게 도움을 청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요나의 무관심과 선장의 절박한 요청을 대조적으로 제시합니다. 또한, 구약 성경에서 여러 신앙의 형태를 가진 사람들이 절망 속에서 하나님의 자비를 구함으로써 기적이나 구원을 기대하는 믿음의 한 예시로 볼 수 있습니다.
7이 구절은 요나가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다시스(타르시스)로 도망가는 모습을 나타냅니다. 그 결과 하나님께서 큰 폭풍을 보내셔서 요나가 탄 배를 위협하게 하셨습니다. 이에 선원들은 이 재앙의 원인을 찾기 위해 제비를 뽑았고, 요나가 지목되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직접 개입하셔서 죄의 원인을 드러내신 것으로, 인간의 도피와 불순종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뜻은 반드시 성취된다는 중요한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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