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13:15 (NKRV)
욥기 13장은 욥이 자신을 비판하는 세 친구들에게 말하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욥은 그들이 자신에게 하는 비판과 충고가 무의미하다고 주장합니다. 욥은 그들이 자신을 잘 알지 못하고 하나님을 대신해 판단하는 것이 잘못됐음을 지적합니다. 그는 자신의 고난이 하나님의 뜻임을 인정하면서도, 자신은 무죄하다고 주장합니다.욥은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며 하나님과 직접 논쟁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그는 친구들의 말을 듣는 대신 하나님께 직접 말하고 싶어 합니다. 이는 욥의 신앙과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욥은 자신의 삶에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하나님께 직접 설명을 듣고 싶어 합니다. 이와 동시에 욥은 친구들이 자신에게 더 많은 고난을 가져다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욥은 친구들이 하나님을 옹호하려는 시도가 오히려 그들의 위선과 무지를 드러낸다고 말합니다. 그는 친구들이 진실을 말하지 않고 하나님을 속이려 한다고 비판합니다. 욥은 그들이 올바른 태도로 하나님을 대하지 않고 있으며, 이는 하나님께서도 기뻐하지 않으실 것이라고 언급합니다. 마지막으로, 욥은 하나님께 두 가지를 청원합니다. 첫째, 자신의 고통을 거두어 달라는 것과 둘째, 하나님께서 두려워하지 않도록 자신에게 부드럽게 말하여 달라는 것입니다. 이는 욥의 절박한 심정과 하나님에 대한 깊은 신뢰를 보여줍니다. 그는 하나님과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자신의 결백을 인정받고 싶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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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의 고난 속에서 드러나는 하나님의 절대적 권능
욥의 인생과 죽음에 대한 심오한 명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