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25:2 (NKRV)
욥기 25장은 욥의 세 친구 중 한 명인 빌닷(빌다드)이 욥에게 한 마지막 발언을 담고 있습니다. 빌닷은 하나님께서 얼마나 전능하고 두려운 분인지 강조하면서 인간이 얼마나 비천한 존재인지를 말합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서 인간은 의로울 수 없고, 전능하신 그 분과 비교하면 티끌에 불과하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빌닷의 발언은 욥에게 인간의 한계를 상기시키고자 하는 의도로 보입니다.빌닷의 발언은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으로 가득 차 있으며, 그 분의 절대적인 권능과 의로움을 강조합니다. 그는 인간이 하나님 앞에서 무고함을 주장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역설합니다. 이는 욥이 자신의 고난에 대해 무죄함을 주장하는 것을 반박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습니다. 빌닷은 또한 천상에서 천사들까지도 하나님 앞에서 완전하지 않다고 말함으로써, 인간의 불완전함을 더욱 부각합니다. 이 장의 중요한 점은 인간의 고난과 죄에 대한 이해가 단순히 인간의 눈으로만 볼 수 없는 하나님의 큰 그림 속에서 이해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빌닷은 하나님의 초월적 존재와 전능함을 인식하며 인간 존재의 한계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의 발언은 욥의 고난을 이해하는 데 있어 여전히 하나님 중심적 사고를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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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의 고난과 불의를 묵상하는 욥기 24장
욥의 하나님의 위대하심에 대한 고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