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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39:13-17
욥기 > 39장 > 13-17절
욥기 39:13-17 개역개정
타조는 즐거이 날개를 치나 학의 깃털과 날개 같겠느냐
그것이 알을 땅에 버려두어 흙에서 더워지게 하고
발에 깨어질 것이나 들짐승에게 밟힐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그 새끼에게 모질게 대함이 제 새끼가 아닌 것처럼 하며 그 고생한 것이 헛되게 될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이 지혜를 베풀지 아니하셨고 총명을 주지 아니함이라
욥기 39:13-17 해설
13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욥에게 자연 속의 신비와 그분의 창조물들의 독특한 특징을 묘사하면서, 인간의 이해와 능력을 초월하는 하나님의 지혜를 보여주기 위해 말씀하시는 장면입니다. 타조는 날개를 치며도 날지 못하고 반면에 학은 아름답고 기능적인 깃털과 날개로 하늘을 나는 모습을 통해, 각각의 특성을 부여받았음을 나타냅니다. 이는 모든 피조물이 고유한 목적으로 창조되었음을 강조하며, 우리 각자가 하나님 안에서 맡은 역할이 소중하고 독특함을 상기시킵니다.
14이 구절은 타조의 습성을 묘사한 부분입니다. 타조는 알을 땅에 낳아 두고 흙의 온기로 부화하게 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창조물들 중에서 타조가 갖고 있는 독특한 본능과 생존 방식을 강조하며,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지혜와 섭리를 드러냅니다. 욥기에서는 이러한 자연현상을 통해 인간이 하나님의 위대하고 신비로운 계획을 완전히 이해할 수 없음을 보여줍니다.
15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욥에게 자연 세계의 신비와 그 안에 숨겨진 하나님의 섭리를 설명하는 부분입니다. 여기서 언급된 것은 타조의 행동인데, 타조는 알을 따뜻한 모래나 흙 속에 숨기지만, 그것을 깨어질 위험이나 들짐승에게 밟힐 것을 크게 염려하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욥에게 인간의 제한된 이해력과 하나님의 무한한 지혜를 대조하고 있으며, 모든 창조물들 가운데 나타나는 하나님의 세심한 섭리와 동시에 우리 인간이 미처 이해할 수 없는 신비로움을 드러내십니다. 이는 욥에게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계획과 보호하심을 신뢰해야 함을 암시합니다.
16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욥에게 대자연의 비밀과 신비를 말하는 부분 중 하나로, 여기에서 하나님은 자연의 질서를 설명하며 타조가 자기 새끼에게 모질게 대하는 모습을 예로 들고 있습니다. 이 표현은 타조가 본능적으로 하는 행동을 통해 인간이 이해하기 어려운 자연 법칙과 하나님의 섭리를 보여줍니다. 이는 인간이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없음을 깨닫게 하고, 결국 하나님의 지혜와 경륜에 대한 겸손함과 신뢰를 강조합니다.
17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특정 피조물에게 지혜와 총명을 주지 않으셨음을 설명하는 본문입니다. 욥기 39장에서는 다양한 동물들의 특징과 행동을 묘사하며,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전능하신 창조의 일부임을 보여줍니다. 여기서 강조되는 점은 인간의 이해가 미치지 않는 영역에서도 하나님의 섭리가 작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어떤 존재가 겉보기에는 어리석거나 무지해 보일 수 있지만, 그것 또한 하나님의 뜻 안에서 창조된 존재임을 우리는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는 인간이 모든 것을 다 이해할 수 없음을 인정하고, 겸손하게 하나님의 계획에 의존해야 함을 가르칩니다.
욥기 39장 해설
하나님의 창조 질서에 대한 하나님의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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