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11:44>
레위기 11장은 이스라엘 민족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음식에 대한 정결과 부정 규례를 다룹니다. 이 규례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서 거룩함을 유지하고 그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주어진 것입니다. 이 규례를 통해 이스라엘 사람들은 일상 생활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라는 정체성을 지속적으로 상기할 수 있었습니다.레위기 11장은 크게 네 가지 부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네 발 돼지와 같은 짐승 중 먹을 수 있는 짐승과 먹을 수 없는 짐승을 나열합니다. 먹을 수 있는 짐승은 되새김질을 하거나 굽이 갈라진 짐승입니다. 두 번째로, 물 속에 사는 생물들 중에서 지느러미와 비늘이 있는 것들을 먹을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날아다니는 새들 중에서 먹을 수 있는 종을 나열하며, 먹을 수 없는 새들도 구체적으로 언급됩니다. 마지막으로, 땅에서 기어 다니는 생물들 중 먹을 수 있는 것과 먹을 수 없는 것에 대해 설명합니다. 먹을 수 없는 생물들은 주로 포식자나 청소부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 규례의 목적은 단순히 음식의 구분에만 있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특별한 민족으로 삼으시고, 그들이 다른 민족들과 구별된 생활을 하기를 원하셨습니다. 이 규례를 통해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과의 언약 관계를 매일의 식사와 생활 속에서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레위기 11장에 나타난 음식 규례는 신약성경에서도 논의됩니다. 예수님은 마가복음 7장에서 음식이 사람을 더럽히지 않음을 가르치셨고, 사도행전 10장에서는 베드로가 모든 음식을 깨끗하다고 선언하는 환상을 보게 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이방인들에게도 구원의 문을 여셨음을 상징합니다. 결론적으로, 레위기 11장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고 구별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규례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하나님의 언약 안에서 살아가도록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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