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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16:11-14
레위기 > 16장 > 11-14절
레위기 16:11-14 개역개정
아론은 자기를 위한 속죄제의 수송아지를 드리되 자기와 집안을 위하여 속죄하고 자기를 위한 그 속죄제 수송아지를 잡고
향로를 가져다가 여호와 앞 제단 위에서 피운 불을 그것에 채우고 또 곱게 간 향기로운 향을 두 손에 채워 가지고 휘장 안에 들어가서
여호와 앞에서 분향하여 향연으로 증거궤 위 속죄소를 가리게 할지니 그리하면 그가 죽지 아니할 것이며
그는 또 수송아지의 피를 가져다가 손가락으로 속죄소 동쪽에 뿌리고 또 손가락으로 그 피를 속죄소 앞에 일곱 번 뿌릴 것이며
레위기 16:11-14 해설
11이 구절은 대제사장 아론이 자신과 그의 집안의 죄를 속하기 위해 수송아지를 제물로 드리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는 레위기 16장에서 설명되는 대속죄일(욤 키푸르, Yom Kippur)의 의식 중 하나로, 대제사장이 먼저 자신의 죄를 속죄한 후에야 백성들의 죄를 속죄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되는 절차입니다. 이러한 순서는 하나님 앞에서 청결함과 성결함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며, 모든 지도자는 먼저 자신을 돌아보고 회개하는 본을 보여야 한다는 교훈도 담고 있습니다.
12이 구절은 대속죄일에 대제사장이 수행하는 의식을 설명합니다. 대제사장은 향로를 가져다가 여호와 앞 제단에서 피운 불을 채우고, 곱게 간 향기로운 향을 두 손에 채워 휘장 안으로 들어갑니다. 이 휘장은 지성소를 일반 성소와 구분하는데 사용되며, 지성소는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장소입니다. 향의 연기는 백성들의 죄 사함과 하나님과의 화해를 상징하며, 또한 속죄의 본질적인 요소인 깨끗하고 정결한 마음으로 나아가야 함을 의미합니다. 이 의식은 그리스도의 희생 제사를 미리 보여주는 예표로 해석됩니다.
13이 구절은 대속죄일에 대제사장이 해야 할 중요한 의식을 설명합니다. 레위기 16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죄를 용서받기 위해 행하는 속죄일 의식을 다루고 있습니다. 대제사장은 분향로에 향을 피워 여호와 앞에서 향연이 증거궤 위 속죄소를 가리게 해야 했습니다. 이는 그가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 앞에서 보호받아 죽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예배와 의식에는 그분의 규정을 엄격히 따르는 것이 중요하며, 이는 곧 하나님의 경외심과 거룩함을 지키는 것임을 보여줍니다.
14이 구절은 대제사장이 속죄 일을 위해 행하는 의식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대속죄일(욤 키푸르)에 대제사장은 먼저 자신과 가족을 위한 속죄 예물을 드리고, 이어서 백성을 위한 속죄 예물을 드립니다. 수송아지의 피를 손가락으로 뿌리는 행위는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기를 기도하는 상징적 의미가 있습니다. 피를 일곱 번 뿌리는 것은 완전함을 나타내며, 동쪽은 성소의 입구 방향으로 하나님의 임재를 상기시킵니다. 이는 죄로부터 정결함을 얻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길을 마련하는 중요한 예식입니다.
레위기 16장 해설
대속죄일과 그 준비에 관한 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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