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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형 아론에게 이르라 성소의 휘장 안 법궤 위 속죄소 앞에 아무 때나 들어오지 말라 그리하여 죽지 않도록 하라 이는 내가 구름 가운데에서 속죄소 위에 나타남이니라 아론이 성소에 들어오려면 수송아지를 속죄제물로 삼고 숫양을 번제물로 삼고 거룩한 세마포 속옷을 입으며 세마포 속바지를 몸에 입고 세마포 띠를 띠며 세마포 관을 쓸지니 이것들은 거룩한 옷이라 물로 그의 몸을 씻고 입을 것이며 이스라엘 자손의 회중에게서 속죄제물로 삼기 위하여 숫염소 두 마리와 번제물로 삼기 위하여 숫양 한 마리를 가져갈지니라 아론은 자기를 위한 속죄제의 수송아지를 드리되 자기와 집안을 위하여 속죄하고 또 그 두 염소를 가지고 회막 문 여호와 앞에 두고 두 염소를 위하여 제비 뽑되 한 제비는 여호와를 위하고 한 제비는 아사셀을 위하여 할지며 아론은 여호와를 위하여 제비 뽑은 염소를 속죄제로 드리고 아사셀을 위하여 제비 뽑은 염소는 산 채로 여호와 앞에 두었다가 그것으로 속죄하고 아사셀을 위하여 광야로 보낼지니라 아론은 자기를 위한 속죄제의 수송아지를 드리되 자기와 집안을 위하여 속죄하고 자기를 위한 그 속죄제 수송아지를 잡고 향로를 가져다가 여호와 앞 제단 위에서 피운 불을 그것에 채우고 또 곱게 간 향기로운 향을 두 손에 채워 가지고 휘장 안에 들어가서 여호와 앞에서 분향하여 향연으로 증거궤 위 속죄소를 가리게 할지니 그리하면 그가 죽지 아니할 것이며 그는 또 수송아지의 피를 가져다가 손가락으로 속죄소 동쪽에 뿌리고 또 손가락으로 그 피를 속죄소 앞에 일곱 번 뿌릴 것이며 또 백성을 위한 속죄제 염소를 잡아 그 피를 가지고 휘장 안에 들어가서 그 수송아지 피로 행함 같이 그 피로 행하여 속죄소 위와 속죄소 앞에 뿌릴지니 곧 이스라엘 자손의 부정과 그들이 범한 모든 죄로 말미암아 지성소를 위하여 속죄하고 또 그들의 부정한 중에 있는 회막을 위하여 그같이 할 것이요 그가 지성소에 속죄하러 들어가서 자기와 그의 집안과 이스라엘 온 회중을 위하여 속죄하고 나오기까지는 누구든지 회막에 있지 못할 것이며 그는 여호와 앞 제단으로 나와서 그것을 위하여 속죄할지니 곧 그 수송아지의 피와 염소의 피를 가져다가 제단 귀퉁이 뿔들에 바르고 또 손가락으로 그 피를 그 위에 일곱 번 뿌려 이스라엘 자손의 부정에서 제단을 성결하게 할 것이요 그 지성소와 회막과 제단을 위하여 속죄하기를 마친 후에 살아 있는 염소를 드리되 아론은 그의 두 손으로 살아 있는 염소의 머리에 안수하여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불의와 그 범한 모든 죄를 아뢰고 그 죄를 염소의 머리에 두어 미리 정한 사람에게 맡겨 광야로 보낼지니 염소가 그들의 모든 불의를 지고 접근하기 어려운 땅에 이르거든 그는 그 염소를 광야에 놓을지니라 아론은 회막에 들어가서 지성소에 들어갈 때에 입었던 세마포 옷을 벗어 거기 두고 거룩한 곳에서 물로 그의 몸을 씻고 자기 옷을 입고 나와서 자기의 번제와 백성의 번제를 드려 자기와 백성을 위하여 속죄하고 속죄제물의 기름을 제단에서 불사를 것이요 염소를 아사셀에게 보낸 자는 그의 옷을 빨고 물로 그의 몸을 씻은 후에 진영에 들어갈 것이며 속죄제 수송아지와 속죄제 염소의 피를 성소로 들여다가 속죄하였은즉 그 가죽과 고기와 똥을 밖으로 내다가 불사를 것이요
레위기 16:2-27
레위기 > 16장 > 2-27절
레위기 16:2-27 개역개정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형 아론에게 이르라 성소의 휘장 안 법궤 위 속죄소 앞에 아무 때나 들어오지 말라 그리하여 죽지 않도록 하라 이는 내가 구름 가운데에서 속죄소 위에 나타남이니라
아론이 성소에 들어오려면 수송아지를 속죄제물로 삼고 숫양을 번제물로 삼고
거룩한 세마포 속옷을 입으며 세마포 속바지를 몸에 입고 세마포 띠를 띠며 세마포 관을 쓸지니 이것들은 거룩한 옷이라 물로 그의 몸을 씻고 입을 것이며
이스라엘 자손의 회중에게서 속죄제물로 삼기 위하여 숫염소 두 마리와 번제물로 삼기 위하여 숫양 한 마리를 가져갈지니라
아론은 자기를 위한 속죄제의 수송아지를 드리되 자기와 집안을 위하여 속죄하고
또 그 두 염소를 가지고 회막 문 여호와 앞에 두고
두 염소를 위하여 제비 뽑되 한 제비는 여호와를 위하고 한 제비는 아사셀을 위하여 할지며
아론은 여호와를 위하여 제비 뽑은 염소를 속죄제로 드리고
아사셀을 위하여 제비 뽑은 염소는 산 채로 여호와 앞에 두었다가 그것으로 속죄하고 아사셀을 위하여 광야로 보낼지니라
아론은 자기를 위한 속죄제의 수송아지를 드리되 자기와 집안을 위하여 속죄하고 자기를 위한 그 속죄제 수송아지를 잡고
향로를 가져다가 여호와 앞 제단 위에서 피운 불을 그것에 채우고 또 곱게 간 향기로운 향을 두 손에 채워 가지고 휘장 안에 들어가서
여호와 앞에서 분향하여 향연으로 증거궤 위 속죄소를 가리게 할지니 그리하면 그가 죽지 아니할 것이며
그는 또 수송아지의 피를 가져다가 손가락으로 속죄소 동쪽에 뿌리고 또 손가락으로 그 피를 속죄소 앞에 일곱 번 뿌릴 것이며
또 백성을 위한 속죄제 염소를 잡아 그 피를 가지고 휘장 안에 들어가서 그 수송아지 피로 행함 같이 그 피로 행하여 속죄소 위와 속죄소 앞에 뿌릴지니
곧 이스라엘 자손의 부정과 그들이 범한 모든 죄로 말미암아 지성소를 위하여 속죄하고 또 그들의 부정한 중에 있는 회막을 위하여 그같이 할 것이요
그가 지성소에 속죄하러 들어가서 자기와 그의 집안과 이스라엘 온 회중을 위하여 속죄하고 나오기까지는 누구든지 회막에 있지 못할 것이며
그는 여호와 앞 제단으로 나와서 그것을 위하여 속죄할지니 곧 그 수송아지의 피와 염소의 피를 가져다가 제단 귀퉁이 뿔들에 바르고
또 손가락으로 그 피를 그 위에 일곱 번 뿌려 이스라엘 자손의 부정에서 제단을 성결하게 할 것이요
그 지성소와 회막과 제단을 위하여 속죄하기를 마친 후에 살아 있는 염소를 드리되
아론은 그의 두 손으로 살아 있는 염소의 머리에 안수하여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불의와 그 범한 모든 죄를 아뢰고 그 죄를 염소의 머리에 두어 미리 정한 사람에게 맡겨 광야로 보낼지니
염소가 그들의 모든 불의를 지고 접근하기 어려운 땅에 이르거든 그는 그 염소를 광야에 놓을지니라
아론은 회막에 들어가서 지성소에 들어갈 때에 입었던 세마포 옷을 벗어 거기 두고
거룩한 곳에서 물로 그의 몸을 씻고 자기 옷을 입고 나와서 자기의 번제와 백성의 번제를 드려 자기와 백성을 위하여 속죄하고
속죄제물의 기름을 제단에서 불사를 것이요
염소를 아사셀에게 보낸 자는 그의 옷을 빨고 물로 그의 몸을 씻은 후에 진영에 들어갈 것이며
속죄제 수송아지와 속죄제 염소의 피를 성소로 들여다가 속죄하였은즉 그 가죽과 고기와 똥을 밖으로 내다가 불사를 것이요
레위기 16:2-27 해설
2이 구절에서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대제사장인 아론에게 성소의 가장 거룩한 부분인 지성소에 아무 때나 들어오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이는 지성소가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특별한 장소로서, 그곳에 무분별하게 들어가는 것이 생명의 위협을 초래할 정도로 신성하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구름 가운데서 속죄소 위에 나타나심으로써 자신의 임재를 드러내시기에, 오직 지정된 시간과 방법을 통해서만 접근해야 함을 강조하십니다. 이러한 규정은 하나님의 거룩함과 인간의 죄성을 분명히 하며, 또한 대제사장의 역할과 그 책임이 막중함을 알려줍니다.
3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아론과 그의 후손인 대제사장들이 대속죄일(욤 킵푸르)에 행해야 할 의식을 규정한 내용입니다. 아론은 먼저 자신의 죄와 자신의 집안의 죄를 속하기 위해 수송아지를 속죄제물로 드려야 했으며, 숫양을 번제물로 드려야 했습니다. 이를 통해 그는 하나님 앞에서 깨끗함을 받았고, 이후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위한 속죄 의식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이 절차는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과 중보 사역을 예표하며, 그분을 통해 모든 신자가 영원한 속죄와 화목을 얻음을 상징합니다.
4레위기 16:4에서는 대제사장이 속죄일에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입어야 할 의복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은 대제사장이 거룩한 세마포 속옷, 속바지, 띠, 그리고 관을 착용해야 함을 명시합니다. 이러한 옷들은 거룩한 옷으로 간주되었으며, 대제사장은 이를 착용하기 전에 반드시 물로 몸을 씻음으로써 스스로 정결하게 해야 했습니다. 이는 하나님 앞에서 깨끗함과 거룩함을 유지하려는 상징적 행위로, 죄 없는 상태에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기 위한 필수적인 절차였습니다.
5레위기 16:5에서는 이스라엘 자손이 속죄일에 지켜야 할 의식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은 아론과 그의 후계자들이 대제사장으로서 성소 안팎을 정결하게 하고, 백성들의 죄를 속하기 위해 드려야 할 제물의 종류와 수량을 명시합니다. 두 마리의 숫염소는 하나는 속죄제, 다른 하나는 '아사셀'(속죄 염소)로 정해지며 각각 다른 역할을 하게 됩니다. 번제물로 사용되는 숫양 한 마리는 이 과정을 완성시키고 하나님께 헌신하는 의미를 갖습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궁극적인 희생을 예표하며,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속죄하시는 그의 사역을 상징합니다.
6이 구절은 아론 대제사장이 자신과 그의 집안을 위한 속죄를 위해 수송아지를 제물로 드리는 장면을 묘사합니다. 이는 대속죄일(Yom Kippur 또는 속죄일) 의식의 일환으로, 대제사장이 먼저 자신의 죄와 가족의 죄를 위해 하나님께 용서를 구해야만 온 이스라엘 백성을 대표하여 속죄할 자격을 얻게 됨을 가르칩니다. 이는 죄 없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자신을 희생 제물로 내어주신 신약의 사건과 대응되며, 그분의 희생이 모든 인류의 죄를 씻기 위한 유일한 길임을 보여줍니다.
7레위기 16:7은 속죄일에 행해지는 의식 중 하나인 염소 두 마리의 준비를 언급하는 구절입니다. 여기서 두 염소는 하나는 여호와께 속죄 제물로 바치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아사셀'이라는 거친 광야로 보내어 백성의 죄를 짊어지고 떠나게 하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 앞에서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속하기 위한 중요한 절차 중 하나를 설명하고 있으며,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을 통해 인류의 죄가 대속된다는 신약 성경의 메시지를 미리 보여주는 상징적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8레위기 16:8에서는 두 염소에 대한 제비뽑기를 언급합니다. 이 성구는 대속죄일 의식의 일환으로, 아론은 두 염소 중 하나를 선택하여 여호와께 속하는 속죄제물로 바치고, 다른 염소는 '아사셀'을 위해 광야로 보내지도록 했습니다. 여기서 첫 번째 염소는 여호와께 바쳐져 민족의 죄를 속죄하고, 두 번째 염소인 '아사셀'은 상징적으로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짊어지고 멀리 떠나보내짐으로써 죄의 용서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아사셀이라는 명칭의 정확한 의미는 불분명하지만, 이는 사람들에게 죄가 완전히 사라진다는 의미를 전달하기 위한 중요한 행위였습니다.
9이 구절은 대제사장 아론이 속죄일(대속죄일)에 행하는 의식 중 하나를 설명합니다. 두 마리 염소 중 하나는 제비를 뽑아 여호와 하나님께 바치고 다른 하나는 광야로 내보내는 '아사셀 염소'입니다. 여호와를 위하여 제비 뽑힌 염소는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속죄하기 위한 희생 제물로 사용됩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을 통해 우리의 죄가 사함받게 되었다는 상징적 의미를 지닙니다. 이러한 의식은 구약 시대의 풍부한 의식을 통해 신앙과 순종, 그리고 하나님과의 화목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10이 구절은 속죄일에 대한 규례를 설명하면서 '아사셀' 염소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아사셀을 위하여 제비 뽑은 염소는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상징적으로 짊어지고 광야로 보내지는 역할을 합니다. 이는 백성들의 모든 죄가 그 염소에게 전가되어 제거된다는 의미로, 하나님 앞에서의 깨끗한 상태를 회복하는 것을 나타냅니다. 이 의식은 우리 죄를 대속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상징하며, 우리의 죄와 허물이 그분의 희생으로 인해 완전히 사라짐을 믿게 합니다.
11이 구절은 대제사장 아론이 자신과 그의 집안의 죄를 속하기 위해 수송아지를 제물로 드리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는 레위기 16장에서 설명되는 대속죄일(욤 키푸르, Yom Kippur)의 의식 중 하나로, 대제사장이 먼저 자신의 죄를 속죄한 후에야 백성들의 죄를 속죄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되는 절차입니다. 이러한 순서는 하나님 앞에서 청결함과 성결함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며, 모든 지도자는 먼저 자신을 돌아보고 회개하는 본을 보여야 한다는 교훈도 담고 있습니다.
12이 구절은 대속죄일에 대제사장이 수행하는 의식을 설명합니다. 대제사장은 향로를 가져다가 여호와 앞 제단에서 피운 불을 채우고, 곱게 간 향기로운 향을 두 손에 채워 휘장 안으로 들어갑니다. 이 휘장은 지성소를 일반 성소와 구분하는데 사용되며, 지성소는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장소입니다. 향의 연기는 백성들의 죄 사함과 하나님과의 화해를 상징하며, 또한 속죄의 본질적인 요소인 깨끗하고 정결한 마음으로 나아가야 함을 의미합니다. 이 의식은 그리스도의 희생 제사를 미리 보여주는 예표로 해석됩니다.
13이 구절은 대속죄일에 대제사장이 해야 할 중요한 의식을 설명합니다. 레위기 16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죄를 용서받기 위해 행하는 속죄일 의식을 다루고 있습니다. 대제사장은 분향로에 향을 피워 여호와 앞에서 향연이 증거궤 위 속죄소를 가리게 해야 했습니다. 이는 그가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 앞에서 보호받아 죽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예배와 의식에는 그분의 규정을 엄격히 따르는 것이 중요하며, 이는 곧 하나님의 경외심과 거룩함을 지키는 것임을 보여줍니다.
14이 구절은 대제사장이 속죄 일을 위해 행하는 의식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대속죄일(욤 키푸르)에 대제사장은 먼저 자신과 가족을 위한 속죄 예물을 드리고, 이어서 백성을 위한 속죄 예물을 드립니다. 수송아지의 피를 손가락으로 뿌리는 행위는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기를 기도하는 상징적 의미가 있습니다. 피를 일곱 번 뿌리는 것은 완전함을 나타내며, 동쪽은 성소의 입구 방향으로 하나님의 임재를 상기시킵니다. 이는 죄로부터 정결함을 얻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길을 마련하는 중요한 예식입니다.
15이 구절은 이스라엘 백성의 속죄를 위한 대제사장의 의식을 설명합니다. 대제사장은 백성을 위한 속죄 제물을 드리고, 그 피를 가지고 지성소로 들어가서 언약궤 위에 있는 속죄소와 그 앞에 뿌립니다. 이 과정을 통해 백성의 죄가 하나님 앞에서 용서받고 깨끗함을 얻는 상징적 행위를 합니다. 율법 아래에서 이러한 희생 제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완전한 희생을 예표하며, 신약에서는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을 통해 모든 믿는 자들이 죄 사함과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는 것과 연결됩니다.
16레위기 16:16은 대제사장이 이스라엘 자손의 부정과 죄를 속죄하기 위해 지성소와 회막을 정결하게 하는 의식을 설명합니다. 이는 대속죄일에 행해지는 의식으로,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서 깨끗하고 죄에서 자유로운 상태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절차입니다. 이 의식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며,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죄를 사하시고 공동체와 함께 거하실 수 있게 됩니다. 이는 궁극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 사역을 예표하며, 신약에서는 그리스도를 통해 모든 인류의 죄가 완전히 용서받고 하나님의 임재 안에 들어가는 길이 열렸음을 가리킵니다.
17이 구절은 대제사장이 일 년에 한 번 대속죄일(Yom Kippur)에 지성소에 들어가서 모든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속죄하는 의식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대제사장은 자신, 그의 가족, 그리고 이스라엘 전체 회중을 위한 죄를 속하기 위해 지성소에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립니다. 이 중요한 의식 동안에는 아무도 회막에 들어올 수 없도록 하여 오직 대제사장이 하나님과 직접 교통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는 죄의 용서와 정결이 하나님의 은혜로만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의 죄가 영원히 속량되신다는 신약의 예표로도 이해됩니다.
18이 구절은 대속죄일에 관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대제사장은 여호와 앞에서 제단으로 나아가 그 수송아지와 염소의 피로 제단을 정결하게 합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속하기 위한 의식으로, 피를 뿔들에 바름으로써 그들의 죄가 속죄되고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 앞에서 정결함을 입게 되는 것을 상징합니다. 이 의식을 통해 하나님께서 백성을 용서하시고 새롭게 하시는 약속을 나타냅니다.
19이 구절은 대속죄일의 절차를 설명하며, 제사장이 피로 성소를 정결하게 하는 장면입니다.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은 죄와 부정함으로 인해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지 못했기 때문에, 제사장은 그들의 죄를 속하기 위해 희생 제물을 드리고 그 피를 뿌렸습니다. '일곱 번'이라는 숫자는 완전함과 충만함을 상징하며, 이는 하나님 앞에서 온전한 정결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의식은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완성되어 신약 시대에는 더 이상 반복되지 않으며, 예수님의 속죄 사역이 모든 믿는 사람들을 영원히 깨끗하게 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20이 구절은 대속죄일 의식을 설명하는 부분으로, 아론 대제사장은 먼저 지성소, 회막(회의 텐트), 그리고 번제단을 위해 속죄합니다. 이후 두 염소 가운데 하나는 '아사셀'을 위한 염소로 선택하여 광야로 보내지는데, 이는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속죄하기 위함입니다. 살아 있는 이 염소는 모든 죄를 상징적으로 짊어지고 광야로 떠나게 되며, 이는 하나님의 백성이 그들의 죄에서 해방된다는 것을 표현합니다.
21이 구절은 대속죄일(Yom Kippur)의 한 부분으로, 아론 대제사장이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염소에게 전가하는 의식을 설명합니다. 이 과정에서 아론은 살아 있는 염소의 머리에 두 손을 얹고 이스라엘 자손들의 모든 죄악과 범죄를 고백합니다. 그런 다음 그 죄를 상징적으로 염소의 머리 위에 두어, 미리 정한 사람이 광야로 보냅니다. 이는 백성들의 죄가 공동체와 멀어지는 것을 상징하며 하나님의 용서와 정결함을 받음을 나타냅니다.
22이 구절은 대속죄일(욤 키푸르)에 대해 설명하는 것으로, 대제사장이 백성의 죄를 상징적으로 염소에게 전가한 뒤 그 염소를 광야로 보냄으로써 그들의 죄가 사라진다는 의식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접근하기 어려운 땅"은 사람들이 살지 않는 황폐한 장소를 의미하며, 이는 죄가 다시는 돌아오지 않음을 나타냅니다. 이 의식은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을 통한 속죄의 예표로 해석되며, 신약에서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영원히 제거하신 것을 상징합니다.
23레위기 16:23은 아론이 대제사장으로서 속죄일에 성소와 지성소에서 행한 예식을 마무리하는 장면을 묘사합니다. 이 구절에서 아론은 지성소에 들어갈 때 입었던 신성한 세마포 옷을 벗어 회막에 두도록 명령받았습니다. 이는 하나님 앞에서 거룩함과 순결을 지키기 위하여 특별히 착용했던 옷임을 의미하며, 속죄의 중재자로서의 임무를 완료하고 일상 생활로 돌아가는 과정을 상징합니다. 동시에 이는 거룩하고 엄숙한 제사의 과정이 끝났음을 나타내는 마무리 의식이기도 합니다.
24이 구절은 대제사장이 백성과 자신을 위하여 속죄의식을 행하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특정히 대제사장은 속죄일(욤 키푸르)이라는 중요한 날에 거룩한 곳, 즉 성소에서 자신의 몸을 물로 씻고 깨끗하게 한 다음, 다시 의복을 입고 나와서 번제를 드립니다. 이는 그 자신과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죄를 사함 받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여기서 번제는 하나님께 헌신과 순종의 표시이며, 물로 씻는 것은 정결함과 거룩함을 상징합니다. 이 과정은 예수 그리스도의 자기 희생으로 모든 인류의 죄를 속량하신 구원 사건을 예표하는 의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25속죄제물의 기름을 제단에서 불사르라는 명령은 속죄의 중요성과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의 철저함을 강조합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이 범한 죄를 속하기 위해,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정결하게 하고 그 죄를 받아들여 씻어내는 과정을 상징하며,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회복하는 데 중대한 의미를 지닙니다. 또한 이러한 의식은 죄와 부정에서 벗어나기 위해 끊임없이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게 살아야 함을 가르칩니다.
26이 구절은 속죄일(대속죄일) 의식과 관련된 규례 중 하나를 설명합니다. 아사셀을 위한 염소는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짊어지고 광야로 보내지는 상징적인 행위입니다. 이 염소를 광야로 보낸 사람은 그 과정에서 부정하게 되었으므로 회중 속으로 돌아오기 전에 반드시 자신의 몸과 옷을 깨끗이 씻어야 했습니다. 이를 통해 의식적으로나 물리적으로도 정결하게 되어 공동체와 하나님께 다시 나아갈 준비가 된다는 의미를 갖습니다. 이처럼 레위기에서 강조하는 정결 규례는 하나님 앞에서의 거룩함과 죄에 대한 진지한 태도를 나타냅니다.
27속죄제의 수송아지와 염소는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속하기 위해 그 피가 성소 안으로 들어갔지만, 제사 의식이 끝난 후에는 그 잔해를 진영 밖에서 불살라야 했습니다. 이는 죄를 완전히 제거하고 하나님께 용서받기 위해 필요했습니다. 구약 시대의 이러한 의식은 신약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을 상징하는데, 예수님 또한 십자가에서 죽임당하심으로써 우리의 죄를 완전히 제거하시고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신 것을 기억하게 합니다.
레위기 16장 해설
대속죄일과 그 준비에 관한 규례
레위기 16:2-27 관련 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