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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18:21-27
레위기 > 18장 > 21-27절
레위기 18:21-27 개역개정
너는 결단코 자녀를 몰렉에게 주어 불로 통과하게 함으로 네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너는 여자와 동침함 같이 남자와 동침하지 말라 이는 가증한 일이니라
너는 짐승과 교합하여 자기를 더럽히지 말며 여자는 짐승 앞에 서서 그것과 교접하지 말라 이는 문란한 일이니라
너희는 이 모든 일로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내가 너희 앞에서 쫓아내는 족속들이 이 모든 일로 말미암아 더러워졌고
그 땅도 더러워졌으므로 내가 그 악으로 말미암아 벌하고 그 땅도 스스로 그 주민을 토하여 내느니라
그러므로 너희 곧 너희의 동족이나 혹은 너희 중에 거류하는 거류민이나 내 규례와 내 법도를 지키고 이런 가증한 일의 하나라도 행하지 말라
너희 전에 있던 그 땅 주민이 이 모든 가증한 일을 행하였고 그 땅도 더러워졌느니라
레위기 18:21-27 해설
21이 구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자녀를 몰렉 신에게 제물로 바치는 행위를 절대로 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몰렉은 고대 근동 지역에서 숭배되던 우상으로, 그의 숭배자들은 자녀를 불에 태워 희생제물로 바쳤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행위가 그분의 거룩한 이름을 욕되게 하는 일이므로 절대 금지하셨으며, 이스라엘 백성들이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을 숭배하고 다른 신들을 섬기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거룩함과 윤리적 기준에 반하는 우상숭배의 죄악성을 경계시키는 말씀입니다.
22이 구절은 성경 레위기 18장 22절로,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명령하신 성 윤리 규정 중 하나입니다. 여기서 하나님은 남자와 남자가 동성애적 관계를 맺는 것을 금지하고 있으며, 이를 '가증한 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이는 당시에 일반적으로 행해지던 가나안(Canaan, 현재의 이스라엘 및 팔레스타인 지역) 족속들의 풍습과 생활 양식을 따르지 말라는 경고이며, 이스라엘 백성이 거룩함을 유지하고 하나님의 법을 준수할 것을 강조하는 말씀입니다.
23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성적인 순결과 도덕성을 엄격히 지키도록 명령하시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짐승과의 교합은 하나님 앞에서 극도로 부도덕하고 더러운 행위로 간주됩니다. 이는 성적인 관계가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이루어져야 하는 신성한 차원을 갖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금기는 인간의 몸을 거룩하게 지켜 하나님의 질서를 준수하라는 의도이며, 동시에 이러한 행동들이 공동체 내에서 악영향을 미치는 것을 막기 위한 보호 장치이기도 합니다.
24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시는 경고로, 그들은 가나안(팔레스타인) 땅에 살고 있는 족속들처럼 부정한 행동을 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특히 성적 부도덕과 우상 숭배 등의 죄악을 언급하며 이런 행위들이 하나님 앞에서 더럽다고 판단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은 이러한 악한 행위를 하지 말고, 하나님의 거룩하신 법도와 명령을 준수하여 자신들을 정결하게 지켜야 할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보호하고 그분의 축복 안에 거하는 방법임을 알려줍니다.
25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가나안 땅(현재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지역) 주민들의 죄악을 꾸짖고 그 땅이 그들의 죄악으로 인해 더러워졌음을 말씀하시는 부분입니다. 가나안 사람들은 우상 숭배와 성적 타락 등 여러 가지 죄악을 저질렀기에 하나님은 이들을 벌하시고, 결국 그 땅도 이러한 더러움을 견디지 못해 그들을 내쫓게 될 것이라는 경고를 주신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성결하심을 강조하며, 그 분의 법도를 따르지 않는 자들에게는 심판이 따른다는 중요한 교훈을 전달합니다.
26레위기 18:26은 하나님의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는 명령을 강조하며, 동족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공동체 안에 거류하는 거류민들도 마찬가지로 지켜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거룩함을 유지하며 공동체 전체가 부정한 행위를 피하고 순결을 유지하도록 하는 중요한 가르침입니다. 여기서 '가증한 일'은 앞선 구절들에서 언급된 여러 가지 성적 부도덕과 우상 숭배 등을 포함합니다. 이 구절은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이 모인 공동체에서도 동일한 도덕적 표준이 적용된다는 것을 의미하며,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거룩함과 순종의 중요성을 나타냅니다.
27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현재의 팔레스타인 지역)에 들어가기 전에 그 땅이 이미 이전 주민들에 의해 각종 우상 숭배와 성적인 부도덕함 등 가증한 일들로 더럽혀졌음을 경고받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들의 삶을 구별하여 거룩하게 살 것을 명령하고, 이전 세대의 악행을 반복하지 않도록 주의를 주시는 말씀입니다. 이러한 경고를 통해 하나님의 백성이 가나안 땅에서 거룩을 유지하고, 하나님의 법도와 규례를 따르며 부정으로부터 자신들을 지킬 책임이 있음을 강조합니다.
레위기 18장 해설
하나님의 백성을 위한 성적 순결과 도덕적 규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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