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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19:11-18
레위기 > 19장 > 11-18절
레위기 19:11-18 개역개정
너희는 도둑질하지 말며 속이지 말며 서로 거짓말하지 말며
너희는 내 이름으로 거짓 맹세함으로 네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너는 네 이웃을 억압하지 말며 착취하지 말며 품꾼의 삯을 아침까지 밤새도록 네게 두지 말며
너는 귀먹은 자를 저주하지 말며 맹인 앞에 장애물을 놓지 말고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너희는 재판할 때에 불의를 행하지 말며 가난한 자의 편을 들지 말며 세력 있는 자라고 두둔하지 말고 공의로 사람을 재판할지며
너는 네 백성 중에 돌아다니며 사람을 비방하지 말며 네 이웃의 피를 흘려 이익을 도모하지 말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너는 네 형제를 마음으로 미워하지 말며 네 이웃을 반드시 견책하라 그러면 네가 그에 대하여 죄를 담당하지 아니하리라
원수를 갚지 말며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레위기 19:11-18 해설
11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주신 명령 중 하나로,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행동에 관한 경고입니다. 도둑질과 속임수, 거짓말은 모두 공동체 내에서 신뢰를 훼손하고 사회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입니다. 따라서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은 사람들 간의 신뢰와 정의로운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가르치십니다. 이를 지키는 것은 개인과 공동체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필수적이며, 하나님의 성품을 반영하는 삶을 살도록 하는 지침입니다.
12하나님의 이름으로 거짓 맹세하는 행위는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히고 모독하는 것이라는 경고입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시며 거짓과 상반되는 분이므로, 그분의 이름을 사용하는 경우 진리와 정직함 속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성품과 명예를 존중하고 보호하기 위한 중요 지침입니다. "나는 여호와이니라"라는 구절은 이 규칙이 단순한 사회적 권유가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임을 강조합니다.
13이 구절은 이웃 사랑과 공정한 대우에 관한 하나님의 명령을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 사이의 공평과 정의를 강조하셨으며, 특히 경제적 약자인 품꾼에 대해서도 보호를 명령하십니다. 여기서 "품꾼의 삯을 아침까지 밤새도록 네게 두지 말라"는 것은 근로자에게 제때 임금을 지급하여 그들의 일상생활이 어려워지지 않도록 하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백성들이 서로 존중하고 정당하게 대우하며 살아가길 원하시므로, 이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여전히 중요한 교훈입니다.
14이 구절은 이웃에 대한 배려와 윤리를 강조하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사회에서 연약한 자들, 특히 장애인들에게 존중과 배려를 보여야 한다고 명령하십니다. 귀 먹은 자를 저주하지 말라는 것은 그들이 듣지 못한다 하여 무시하거나 악담을 하지 말라는 의미이며, 맹인 앞에 장애물을 놓지 말라는 것은 그들의 어려움을 가중시키지 말라는 뜻입니다. 이러한 행위들은 단순히 도덕적 규범이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의 성품을 닮아가야 한다는 깊은 신앙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고 배려함으로써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15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공의로운 재판을 할 것을 명령하시는 말씀입니다. 이는 모든 사람을 동등하게 대하고 가난한 자나 부유한 자 어느 편도 들지 않는 올바른 판결을 하라는 뜻입니다. 즉, 인간적인 감정이나 이해관계에 휘둘리지 않고 오롯이 진리와 공의를 기준으로 삼아 판단해야 한다는 교훈을 줍니다. 하나님의 공의는 편파적이지 않으며, 이는 오늘날 우리가 인간 관계나 직무 수행에서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침이 됩니다.
16이 구절은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의 확장으로, 우리의 행동이 이웃에게 해가 되는 것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다른 사람을 비방하거나 헐뜯지 않아야 하며, 어떤 대가를 치르고라도 이익을 취하려는 행위는 금지됩니다. 이는 공동체 내에서 정의와 사랑을 실천하자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행동이 그분의 성품에 어긋난다고 말씀하시며, 우리는 그분의 뜻을 따라 살아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17이 구절은 우리가 다른 사람을 향한 태도와 행동에 대한 지침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형제나 이웃을 마음으로 미워하는 것이 잘못된 것임을 강조하며, 우리 마음속의 감정을 관리하고 사랑으로 대해야 함을 나타냅니다. 두 번째로, 이웃이 잘못된 길을 갈 때 그들을 곧바르게 인도하는 책임이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즉, 상대방의 잘못을 보고도 침묵하지 말고 올바른 방향으로 바로잡아 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이는 공동체 내에서 서로의 영적 성장을 위한 상호 책임과 사랑의 실천이라는 중요한 개념입니다.
18이 구절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다른 사람들을 대할 때의 기본 원칙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원수를 갚지 않는 것은 우리가 받은 은혜와 용서를 기억하며 살아가라는 뜻입니다. 두 번째로, 동포를 원망하지 말라는 말씀은 공동체 내에서 화목을 유지하며 살라는 권고입니다. 세 번째로,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는 명령은 예수님께서도 강조하신 가장 큰 계명 중 하나로, 이웃을 자기 자신처럼 소중히 여기고 배려하며 사랑하는 삶을 살도록 가르치고 있습니다. 결국 이 모든 가르침의 근본에는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의 삶의 주인이시며 기준이 되신다는 사실이 있습니다.
레위기 19장 해설
레위기 19장: 여호와의 거룩하심을 닮아가는 삶의 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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