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6:9 (NKRV)
레위기 6장은 제사의 규례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주로 번제, 소제, 속죄제, 속건제, 화목제 등의 제사를 다루고 있으며, 이 제사를 통해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유지하고 속죄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첫 번째로 번제에 관한 규례가 나옵니다. 번제는 희생 제물을 온전히 태워서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로, 이를 통해 죄를 사함 받고 하나님의 은혜를 입게 됩니다. 특히 제사장들은 이 번제를 아침과 저녁으로 드려야 했고, 번제물의 불은 끊임없이 타오르도록 유지해야 했습니다. 이어서 소제에 관한 규례가 언급됩니다. 소제는 곡물로 드리는 제사로, 이는 감사와 속죄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제사장은 소제물을 하나님께 드리고 남은 것은 자신과 가족의 생계를 위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가 공동체 구성원의 생계와도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레위기 6장은 또한 속죄제와 속건제에 대해 다룹니다. 속죄제는 죄를 지었을 때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는 제사로, 제사장의 중재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속건제는 주로 재물 또는 돈과 관련된 죄를 지었을 때 드리는 제사로, 물질적인 배상과 함께 드려집니다. 이는 용서뿐 아니라 정의의 회복을 중요시함을 의미합니다. 마지막으로 제사장들에게 주어지는 규례가 나옵니다. 제사장은 백성들을 대신해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으며, 이들에게는 철저한 규례와 윤리가 요구되었습니다. 제사장은 제사를 통해 하나님과 백성 사이의 중재자 역할을 하며, 이로 인해 그들의 삶과 행위에는 매우 높은 도덕적 기준이 적용되었습니다. 레위기 6장은 제사를 통해 하나님과의 계약 관계를 강화하고 백성들이 올바른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지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는 오늘날에도 신앙 생활의 기본 원칙으로서 중요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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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죄와 부속죄를 위한 규정 (레위기 5장)
레위기 7장: 제사의 규례와 제사장들의 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