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6:25-29

레위기 6:25-29 개역개정

레위기 6:25-29 해설

25레위기 6:25은 구약 성경에서 속죄제의 규례와 관련된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 즉 제사장들에게 속죄제 절차를 구체적으로 설명하십니다. 여기서 강조되는 것은 속죄제 제물이 지극히 거룩하다는 점이며, 그 제물을 번제물을 잡는 동일한 장소에서 잡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는 거룩함과 경건함을 유지하고 하나님 앞에서의 순결한 예배를 드리는 것에 중요성을 부여합니다. 이러한 규례들은 이스라엘 백성이 죄 사함을 받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중요한 방법이었습니다.

26레위기 6:26은 죄를 속하기 위해 드리는 제사를 언급하며, 제사장이 그 제물을 먹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제사장이 백성들의 죄를 대신하여 하나님께 드린 희생이 자신에게도 적용됨을 의미합니다. 회막 뜰 거룩한 곳에서 이를 먹도록 한 것은 이 행위가 일상적인 식사가 아닌 거룩하고 성스러운 의식임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용서와 화해의 과정이 신성한 영역 내에서 이루어지며, 죄 사함의 은혜가 실제적으로 주어짐을 보여줍니다.

27레위기 6:27에서는 속죄 제물의 고기와 피가 얼마나 거룩한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고기에 접촉하는 모든 자는 거룩할 것이며'라는 말은 이 고기의 신성함이 그와 접촉하는 사람에게까지 영향을 미쳐 그 사람을 성별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제물의 피가 옷에 묻었으면 그것을 거룩한 곳에서 빨라는 명령은 피조차도 성별된 것으로 여겨져야 하고, 이는 죄 사함과 정결의 상징인 제물의 중요성을 나타냅니다. 이 구절을 통해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와 제사가 얼마나 엄격하고 경건해야 하는지를 다시 한번 상기시켜줍니다.

28이 구절은 제사 의식과 관련된 규정으로, 속죄제나 속건제의 반목적 고기를 어떻게 다룰 것인지에 대한 지침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토기(톨기)의 경우 다공성 재질로 인해 제사에 사용된 고기의 피와 지방이 흡수될 가능성이 있어 깨뜨려야 합니다. 반면 유기(청동 그릇)는 닦아서 다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성물의 거룩성을 유지하고 부정함이 전파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제사를 드리는 자들이 정결함과 성결함을 유지하도록 하십니다.

29레위기 6:29은 번제, 속건제와 같은 화목 제물 중 제사장이 먹을 수 있는 부분에 대한 규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지극히 거룩하다"는 표현은 이 제물이 특별히 하나님께 드려진 것임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이 음식을 먹는 행위는 단순한 식사가 아니며, 하나님과의 깊은 영적 교제를 뜻합니다. 이는 특히 구약시대의 제사제도에서 중요한 관점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이 우리에게 주는 영적 영향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레위기 6장 해설

레위기 6장 - 번제와 속죄제 및 제사장 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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