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9:10 (NKRV)
누가복음 19장은 예수님이 여리고를 지나가실 때 일어난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여리고는 오늘날의 팔레스타인 영토에 속하는 중요한 도시입니다. 이 장에서는 삭개오라는 세리가 등장합니다. 삭개오는 키가 작고 사람들 사이에서 존경받지 못하는 직업을 갖고 있었지만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나무 위로 올라갑니다. 예수님은 그를 발견하고 그의 집에 머물기 원하셨고, 삭개오는 큰 기쁨으로 예수님을 맞이합니다. 이 만남을 통해 삭개오는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자신의 재산 절반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겠다고 약속합니다.이어서 예수님은 한 비유를 말씀하십니다. 귀인이 먼 나라로 가서 왕의 권세를 받고 돌아와 종들에게 맡긴 돈의 사용을 묻는 이야기입니다. 이 비유는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동안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가르쳐 줍니다. 주어진 책임을 충실하게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무책임하게 행동하는 종들은 책망을 받습니다. 누가복음 19장 후반부에서는 예수님이 예루살렘으로 입성하는 장면이 묘사됩니다. 예루살렘은 오늘날 이스라엘의 수도로, 유대교와 기독교의 중요한 성지입니다. 예수님은 어린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며, 사람들은 겉옷을 길에 펴고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호산나'를 외칩니다. 이는 예수님이 메시아임을 인정하는 상징적인 행동입니다. 마지막으로, 예수님은 예루살렘 성전에 들어가셔서 성전을 더럽히는 장사치들을 쫓아내십니다. 이는 성전이 기도와 예배의 집으로 거룩하게 유지되어야 함을 강조하는 사건입니다. 이를 통해 예수님은 종교의 참된 의미와 하나님 앞에서의 순수한 마음가짐을 다시금 일깨우십니다. 이 모든 사건들은 예수님의 사역과 가르침이 어떻게 사람들의 마음을 변화시키고 그들의 삶에 실제적인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모든 사람에게 주어져 있음을 깨닫고 그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도록 도전하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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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비유와 교훈을 통해 가르치신 기도와 겸손의 중요성
예수님과 종교 지도자들의 대결 및 가르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