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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1:19-25
마가복음 > 11장 > 19-25절
마가복음 11:19-25 개역개정
그리고 날이 저물매 그들이 성 밖으로 나가더라
그들이 아침에 지나갈 때에 무화과나무가 뿌리째 마른 것을 보고
베드로가 생각이 나서 여짜오되 랍비여 보소서 저주하신 무화과나무가 말랐나이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을 믿으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서서 기도할 때에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 그리하여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허물을 사하여 주시리라 하시니라
마가복음 11:19-25 해설
19이 구절은 예수님과 그분의 제자들이 성전에서 활동을 마치고 예루살렘(현재의 에루살렘) 성 밖으로 나가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는 그 당시 유대교 지도자들과 예수님 사이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었음을 암시하며, 심판과 정결함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 후에 예루살렘을 떠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이 구절은 또한 하루 일과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계획이나 사역을 준비하는 시점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20이 구절은 예수님께서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신 사건 이후의 상황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열매 맺지 못한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심으로써, 믿음 없음과 영적 결실의 중요성을 상징적으로 나타내셨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그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의 영적인 상태와 그들이 하나님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것을 은유적으로 표현합니다. 또한, 이 사건을 통해 제자들에게 진정한 믿음의 힘과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경고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21베드로가 예수님께서 저주하신 무화과나무가 말라버린 것을 보고 놀라며 말씀드립니다. 이 장면은 믿음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예수님은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여 그곳에서 열매를 찾을 수 없음을 보이셨고, 이는 신앙생활에 있어서 진실한 열매 맺음의 중요성을 상징합니다. 이 사건을 통해 우리는 겉모습만이 아니라 내면의 영적 상태와 실제 삶의 변화가 중요한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22예수께서 "하나님을 믿으라"고 하신 말씀은 제자들에게 신앙의 중심이 무엇인지 상기시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믿음'은 단순한 지식이나 정보가 아닌, 전적인 신뢰와 의지입니다. 하나님의 능력과 선하심을 온전히 믿고 의뢰할 때, 인간의 한계를 초월하는 기적과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의 일상 속에서 문제와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하나님께 대한 신뢰를 유지하고 그분의 뜻을 따르도록 권고하는 중요한 가르침입니다.
23예수님께서는 여기서 믿음의 중요성을 강조하십니다. 비유적으로 '이 산'은 인간적으로 불가능해 보이는 거대한 문제나 장애물을 의미하며, '바다에 던져지라'는 그 문제나 장애물이 사라지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이 말씀의 핵심은 우리가 무엇을 기도하고 구할 때, 그것이 이루어질 것을 확고히 믿고 의심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믿음과 신뢰가 하나님의 능력과 선하심에 온전히 고정될 때, 하나님께서 놀라운 일을 행하실 수 있음을 가르치십니다.
24이 구절은 기도의 권능과 믿음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할 때 그것을 이미 받은 것처럼 믿으라고 가르치셨습니다. 그러한 신앙적인 확신이 있을 때 하나님께서 그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 주실 것을 약속하시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하나님과의 깊은 신뢰 관계를 기반으로 기도할 때, 하나님의 뜻 안에서 우리의 소망들이 이루어질 수 있음을 믿게 하는 중요한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25이 구절에서 예수님은 기도할 때의 바른 태도를 가르치십니다. 기도는 단순히 요청만 하는 행위가 아니라 우리의 마음 상태와도 깊이 연관됩니다. 다른 사람에 대한 원한이나 분노를 품고 있으면, 그 상태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은 합당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기도 전에 우리 마음 안에 있는 모든 원한을 용서하여야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가 화목해지고,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준비가 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는 신앙 생활에서 하늘에 계신 아버지와 올바른 관계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합니다.
마가복음 11장 해설
예루살렘 입성과 성전 정화, 그리고 무화과나무의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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