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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5:11-20

마가복음 > 15장 > 11-20

마가복음 15:11-20

마가복음 15:11-20 개역개정

그러나 대제사장들이 무리를 충동하여 도리어 바라바를 놓아 달라 하게 하니

빌라도가 또 대답하여 이르되 그러면 너희가 유대인의 왕이라 하는 이를 내가 어떻게 하랴

그들이 다시 소리 지르되 그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빌라도가 이르되 어찜이냐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하니 더욱 소리 지르되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하는지라

빌라도가 무리에게 만족을 주고자 하여 바라바는 놓아 주고 예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 주니라

군인들이 예수를 끌고 브라이도리온이라는 뜰 안으로 들어가서 온 군대를 모으고

예수에게 자색 옷을 입히고 가시관을 엮어 씌우고

경례하여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고

갈대로 그의 머리를 치며 침을 뱉으며 꿇어 절하더라

희롱을 다 한 후 자색 옷을 벗기고 도로 그의 옷을 입히고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끌고 나가니라

마가복음 15:11-20 해설

11이 구절은 예수님이 빌라도 앞에서 재판을 받을 때의 상황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대제사장들은 예수님을 죽이기 위해 군중을 선동하여 바라바라는 죄수를 석방하라고 요구하게 했습니다. 이 장면은 당시 종교 지도자들의 위선과 예수님의 고난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이루어지는 구원의 역사를 보여줍니다. 이는 인간의 죄와 어둠 속에서도 하나님의 의로운 길이 세워짐을 상징합니다.

12이 구절에서 빌라도는 예수님을 재판하는 과정에서 군중들에게 어떻게 할지를 묻고 있습니다. 빌라도는 예수님이 "유대인의 왕"이라고 불리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명확한 근거 없이 이 문제를 결정하기 어려워했습니다. 결국, 그는 군중들의 의견을 물어보며 자신의 책임을 피하려 했습니다. 이는 예수님의 무죄에도 불구하고 민중의 압력에 굴복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게 되는 과정의 일부입니다. 이 장면은 인간의 정의와 책임 회피, 그리고 하나님의 구속 계획이 성취되는 중요한 순간을 보여줍니다.

13이 구절은 예수님이 빌라도 앞에서 재판을 받는 장면 중 하나로, 군중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을 것을 요구하는 모습입니다. 이 상황은 유대 종교 지도자들이 민중들을 선동하여 예수님을 반역죄로 몰아 처형하고자 한 결과입니다. 이러한 군중의 외침은 예수님이 인류의 죄를 대신 지고 십자가에서 죽음을 맞으실 것을 암시하며, 이는 기독교 신앙에서 중요한 구원의 사건으로 받아들여집니다. 이 장면을 통해 우리는 인류의 죄악과 그 죄를 씻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시는 예수님의 사랑과 헌신을 깊이 생각하게 됩니다.

14이 구절은 예수 그리스도가 로마 총독 빌라도 앞에서 재판을 받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빌라도는 예수에게서 죄를 찾지 못하고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고 다시 묻습니다. 하지만 군중들은 논리적인 답변 대신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라고 더욱 강하게 외칩니다. 이는 당시 유대 지도자들의 선동과 군중의 열광 속에서 무고한 예수를 십자가형에 처하려는 부정과 불의를 드러냅니다. 이 사건은 인류 구원을 위한 예수님의 희생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를 강조하며, 정의와 진리보다 여론과 권력이 우세했던 당대 사회의 어두운 면을 조명합니다.

15이 구절은 빌라도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주는 장면을 묘사합니다.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배척하고 그의 사형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로마 총독 빌라도는 무리의 압박과 다가오는 유월절의 민심을 고려하여 바라바라는 죄인은 석방하고, 무죄한 예수님은 채찍질한 후 십자가에 처형하도록 넘겨줍니다. 이는 인류를 위한 대속 제물로서 예언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과정이자, 사람들의 죄악으로 무고한 이를 희생시키는 인간의 죄성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16이 구절은 예수님께서 심판을 받으신 후, 로마 군인들이 예수님을 조롱과 고통 가운데 올려놓기 위해 그들을 데리고 간 장면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브라이도리온'은 히브리어로 '거처'라는 뜻으로, 이는 당시 총독의 관저를 가리키며 현재의 예루살렘입니다. 여기서 군인들은 온 군대를 모아 예수님을 조롱하며 왕으로 비웃기 위한 준비를 했습니다. 이 장면은 고난과 멸시 속에서도 하나님의 계획에 순종하는 예수님의 모습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17이 구절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기 전, 로마 군인들이 예수님을 조롱하는 장면을 묘사합니다. 군인들은 예수님을 유대인의 왕으로 비웃기 위해 자색 옷, 즉 당시 왕이나 귀족들이 입던 값비싼 옷을 입히고 가시관을 씌웠습니다. 이는 단순한 육체적 고통뿐만 아니라 심리적 모욕도 가하는 행위였습니다. 이러한 조롱과 고난 속에서도 예수님의 인내와 헌신은 인류를 위한 구원의 길로 이어졌음을 보여줍니다.

18이 구절은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군인들이 예수님을 모욕하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로마 군인들은 예수님께 자주 쓰이는 경례와 인사를 하며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진정한 존경의 표현이 아니라, 조롱과 비웃음의 의미로 사용된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왕권 주장을 비웃으면서 그분을 희롱하며 자신들의 권력을 과시하려 했던 것입니다. 이 장면은 예수님의 고난과 희생의 깊이를 보여주는 동시에 인간 죄성의 어리석음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19이 구절은 예수님께서 로마 군인들에게 심한 조롱과 폭행을 당하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갈대로 머리를 치는 행위와 침을 뱉는 것은 예수님의 존엄성을 철저히 모욕하는 행위로, 이들이 겉으로 꿇어 절하며 왕으로서의 권위를 인정하는 척 하지만 실제로는 조롱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고난의 장면은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어떤 고통을 감내하셨는지를 명확하게 드러내며, 우리에게 그분의 희생과 사랑에 대해 깊이 숙고하도록 이끄는 역할을 합니다.

20이 구절은 예수님께서 십자가형을 받기 직전에 있었던 장면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군인들은 예수님을 왕으로 희롱하며 자색 옷을 입혔다가, 그 희롱이 끝난 후에 다시 그의 원래 옷을 입히고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끌고 나갔습니다. 이 장면은 예수님의 고통과 모욕을 잘 보여주며, 동시에 인간의 죄악과 잔혹함도 드러내줍니다. 그러나 이러한 고난 속에서도 예수님은 우리의 구원을 위한 길을 걸어가셨음을 상기시키며, 우리가 받은 구원의 은혜를 깊이 생각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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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5장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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