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4:35-39 (NKRV)
마가복음 4장은 예수님께서 여러 비유를 통해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가르치시는 장면과, 자연의 힘을 제어하시는 기적을 보여줍니다. 먼저, 예수님은 갈릴리 바닷가에서 큰 무리를 대상으로 씨 뿌리는 자의 비유를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씨는 하나님의 말씀을, 다양한 땅은 사람의 마음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 비유는 하나님 말씀이 각기 다른 반응을 일으킬 수 있음을 설명하며, 좋은 땅에 떨어진 씨앗이 결실을 맺는다는 교훈을 줍니다.두 번째로등불의 비유는, 등불이 등경 위에 놓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진리가 숨겨져서는 안 되며, 밝히 드러내어야 한다는 것을 상징합니다. 이와 함께 자라나는 씨앗의 비유와 겨자씨 비유도 등장합니다. 자라나는 씨앗 비유는 하나님의 나라가 알려지지 않은 방식으로 성장하는 것을 설명하며, 겨자씨 비유는 작고 보잘것없는 시작이지만 크게 성장하여 많은 이들에게 쉼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 후 예수님은 저녁이 되어 제자들과 함께 배를 타고 건너편으로 가던 중, 바다에 큰 풍랑이 일어나는 상황을 마주하게 됩니다. 이때 제자들은 두려움에 빠졌지만, 예수님은 바람과 바다를 꾸짖어 잠잠하게 하심으로써 자연의 힘을 제어하시는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권능을 나타내십니다. 제자들은 이 사건을 통해 예수님의 신적 권위를 중재하며 더욱 깊이 깨닫게 됩니다. 이 말씀들은 하나님 나라의 성장과 그 비밀을 비유를 통해 설명하신 예수님의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각각의 비유와 기적의 사건들은 신앙인의 삶과 하나님 나라의 신비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또한, 이는 예수님이 단순한 교사가 아니라 신적 권위를 가진 구세주임을 선포하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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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병자 치유와 갈등, 그리고 제자 택함
예수님께서 귀신 들린 자와 죽은 소녀를 살리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