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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7:11-14
마태복음 > 27장 > 11-14절
마태복음 27:11-14 개역개정
예수께서 총독 앞에 섰으매 총독이 물어 이르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 말이 옳도다 하시고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고발을 당하되 아무 대답도 아니하시는지라
이에 빌라도가 이르되 그들이 너를 쳐서 얼마나 많은 것으로 증언하는지 듣지 못하느냐 하되
한 마디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총독이 크게 놀라워하더라
마태복음 27:11-14 해설
11예수께서 총독 빌라도 앞에 서셨을 때, 빌라도는 예수께서 자칭 '유대인의 왕'이라는 소문을 확인하기 위해 직접 물었습니다. 예수님은 이에 대해 "네 말이 옳도다"라며 간결하게 대답하셨습니다. 이는 예수님이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확고히 인식하고 있으며, 십자가의 고난과 죽음으로 이어질 예정된 신적 사명을 받아들이심을 보여줍니다. 이 장면은 예수가 메시아임을 인정하는 중요한 순간으로, 그가 세상의 일시적인 권력보다는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에 순종하신다는 의미를 내포합니다.
12이 구절은 예수님께서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고발당하시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고발에 대해 아무런 변명이나 반박을 하지 않으셨습니다. 이는 이사야 53장 7절에서 예언된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처럼 잠잠하심'을 성취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침묵은 그분의 순종과 희생적인 사랑을 나타내며, 인간의 죄를 대신 지기 위해 자신을 드리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또한, 이는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이루어지는 구원의 역사를 더욱 분명하게 강조합니다.
13이 구절에서 로마 총독 빌라도는 예수님께서 자신을 반대하는 사람들의 여러 가지 고발과 증언을 듣고 계시는지 묻고 있습니다. 이는 빌라도가 예수님의 상황을 이해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비난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려는 의도입니다. 또한, 예수님의 침묵과 차분함이 이 구절에서 드러나는데, 이는 억울한 고소 앞에서도 침착함과 인내를 유지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으로 묘사됩니다.
14이 구절은 예수님께서 빌라도 앞에서 침묵하신 장면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빌라도는 여러 가지 고발과 비난 속에서도 예수님이 자신을 변호하거나 반박하지 않는 모습을 보고 크게 놀라워합니다. 이는 이사야서 53:7에 나오는 메시야의 예언,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으며..."의 성취라 할 수 있으며, 예수님의 침묵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그분의 계획을 신뢰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겸손과 인내로 하나님의 뜻에 따르는 삶을 배울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27장 해설
예수님의 수난, 십자가형 그리고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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