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8:18 (NKRV)
마태복음 28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사건과 그 이후 일어나는 일들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이 장에서는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한 인물들과 그분의 부활이 갖는 의미, 그리고 부활 이후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명하신 사명을 다루고 있습니다.먼저, 예수님의 부활은 안식일이 지난 후 첫날(일요일) 새벽에 일어납니다. 예수님의 무덤을 지키고 있던 경비병들은 큰 지진과 천사가 무덤의 돌을 굴리는 장면을 목격하고 두려워합니다. 이때 천사가 예수의 시신을 보려고 온 마리아와 다른 여인들에게 예수님이 부활하셨다고 알립니다. 이는 당시 유대인들이 안식일을 엄격히 지키며 쉬는 동안에 일어난 사건으로, 예수님이 사망을 이기시고 다시 살아나신 것을 의미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먼저 막달라 마리아와 또 다른 마리아에게 나타나시고, 그들을 통해 제자들에게 갈릴리로 가서 자신을 만날 것을 전하라고 하십니다. 여기서 갈릴리(이스라엘 북부 지역)는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이 시작된 곳으로, 부활 후의 새로운 시작을 상징합니다. 한편, 무덤을 지키던 경비병들은 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자신들이 본 것을 보고합니다. 이들은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감추기 위해 경비병들에게 돈을 주고 거짓 소문을 퍼뜨리도록 합니다. 이는 당시 유대교 지도자들이 예수님의 부활을 부정하며 자신의 기득권을 지키려는 시도로 해석됩니다. 그 후, 제자들이 갈릴리로 가서 예수님을 만납니다. 예수님은 이 자리에서 제자들에게 '대사명'을 주십니다. 이는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고,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며, 예수님이 가르치신 모든 것을 지키도록 가르치라는 명령입니다. 예수님은 또한 자신이 세상 끝날까지 항상 제자들과 함께 하겠다고 약속하십니다. 마태복음 28장은 기독교 신앙의 핵심인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그 의미, 그리고 그리스도인의 사명을 강조하는 중요한 장입니다. 이를 통해 예수님이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구세주이며, 그분의 사역이 끝나지 않고 제자들을 통해 계속 이어져야 함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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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수난, 십자가형 그리고 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