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4:1-4

마태복음 4:1-4 개역개정

마태복음 4:1-4 해설

1예수께서 성령에 의해 광야로 인도받아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시는 장면은 그분의 공생애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사건입니다. 이 구절은 예수께서 죄가 없으심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모습을 취하셨음을 강조하며, 우리의 연약함과 시험을 몸소 겪으시는 구주로서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또한, 광야(사막)는 신앙과 의지의 시련 장소로 자주 상징되며, 이를 통해 예수님의 순종과 헌신이 드러납니다. 이 이야기 전체를 보면 예수님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귀를 물리치시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는 하나님의 말씀의 중요성과 능력을 우리에게 일깨워 줍니다.

2예수님께서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 주리셨다는 이 구절은 예수님의 공생애 시작 직전, 성령에 이끌려 광야로 가셔서 시험 받으신 상황을 묘사합니다. 이는 구약에서 모세가 시내산에서 40일 간 금식했던 사건(출애굽기 34:28)과 엘리야가 호렙산으로 가기 위해 40일 동안 걸었던 사건(열왕기상 19:8)과 상응하는 장면입니다. 예수님의 금식은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시험을 통해 그분의 준비된 메시야됨을 확립하는 중요한 영적 준비 과정이었습니다. 또한,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며 우리와 같은 육체를 가지셨음을 증명하며, 나아가 우리의 연약함을 깊이 이해하고 계심을 나타냅니다.

3예수님께서 40일 동안 광야에서 금식하신 후, 사탄이 예수님을 시험하는 장면입니다. 사탄은 예수님의 육체적인 배고픔을 이용하여 그분의 신성과 능력에 도전합니다. 이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증명해 보이라는 요구로, 물질적 필요를 충족시키는 방식으로 그분의 신성을 입증하려는 시도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러한 유혹에 넘어가지 않으시고, 하나님 말씀의 의미와 중요성을 강조하며 거부하십니다. 이는 인간으로서 겪는 시험과 유혹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진정한 믿음을 지켜야 함을 보여줍니다.

4이 구절은 예수님께서 광야에서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실 때 한 대답입니다. 여기서 예수님은 신명기 8장 3절의 말씀을 인용하여, 인간 존재가 단순히 물질적인 필요에 의해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영적 생활과 하나님의 말씀 또한 필수적임을 강조하십니다. 이는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생존을 위해 필요한 물리적 요소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과 그 가르침이 우리 삶의 근본적인 지침이 되어야 함을 가르칩니다. 특히 믿음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이 삶의 방향과 목적을 제공하는 중요한 원천임을 알려줍니다.

마태복음 4장 해설

예수님의 시험과 사역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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