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가 6:8 (NKRV)
미가 6장은 하나님께서 예언자 미가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씀하시는 장입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의 논쟁이 등장합니다. 하나님은 먼저 이스라엘에게 자신의 입장을 변론하시며, 과거에 하나님께서 어떻게 그들을 구원하고 인도하셨는지를 상기시키십니다. 예를 들어, 하나님은 그들을 미츠라임 (이집트)에서 해방시키고 요단 강을 건너 가나안 (현재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땅으로 인도하셨다는 역사적 사건을 언급하십니다.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이러한 변론에 응답합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무엇을 해야 할지 묻고, 자비와 공의를 행하며 하나님과 함께 겸손하게 살아가는 것이 중요함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단순히 제물과 번제를 드리는 종교적 행위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가르치십니다. 대신에, 하나님은 정의를 사랑하고, 자비를 실천하며, 겸손하게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요구하십니다. 미가 6장은 특히 공의와 자비, 겸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것이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이라고 가르칩니다. 이런 가르침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는 형식적인 신앙 생활보다는 삶 속에서 진정한 공의와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함을 깨닫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이 장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정의를 저버리고 불의하게 행동한 결과로 인해 어떤 심판을 받을 것인지에 대해서도 경고합니다. 하나님은 정의로우신 심판자이시며, 그분의 공의를 무시하는 자들에게 결국에는 심판이 따를 것임을 분명히 하십니다. 이는 이스라엘 뿐만 아니라 오늘날의 신앙인들에게도 경고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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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을 구원할 목자가 베들레헴에서 태어나리라
미가 7장: 죄악과 회개, 그리고 하나님의 긍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