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가 7:18 (NKRV)
미가 7장은 미가서의 결론 부분으로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악과 그에 따른 심판, 그리고 하나님의 자비와 회복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서두에서 미가는 자신과 동시대 사람들의 도덕적 타락과 신앙적 부패를 한탄합니다. 이는 당시 유다 왕국이 직면한 사회적, 종교적 혼란을 반영한 것으로, 지도자들부터 일반 백성들까지 모두가 죄악에 빠져 있었음을 나타냅니다.미가는 죄악으로 인해 하나님의 심판이 가까이 다가오고 있음을 경고하지만, 동시에 회복의 희망도 제시합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신실하시다는 것을 강조하며,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버리지 않으시고 궁극적인 구원을 이루실 것임을 확신합니다. 여기서 미가가 바라보는 회복은 단순히 물리적 회복이 아니라, 영적 갱신과 성숙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회복의 중심에는 회개와 하나님의 긍휼이 있습니다. 미가는 하나님께서 죄를 사하시는 분이시며, 진노 중에도 자비를 베푸시는 분이라는 것을 강조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언제나 자비롭고 긍휼이 충만하신 분임을 상기시키며, 회개의 중요성을 부각시킵니다. 미가서 7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과거 애굽(이집트)에서 나온 때처럼 다시 한번 구원의 역사를 경험할 것이라는 예언으로 마무리됩니다. 이는 출애굽 사건을 상기시키며,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어떻게 구원하셨는지를 기억하게 합니다. 이러한 구원의 역사는 하나님께서 변치 않으시는 신실한 구원자임을 나타내며, 이스라엘 백성에게 큰 희망을 주는 메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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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공의와 사랑을 요구하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