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민수기 10:33-36
민수기 > 10장 > 33-36절
민수기 10:33-36 개역개정
그들이 여호와의 산에서 떠나 삼 일 길을 갈 때에 여호와의 언약궤가 그 삼 일 길에 앞서 가며 그들의 쉴 곳을 찾았고
그들이 진영을 떠날 때에 낮에는 여호와의 구름이 그 위에 덮였었더라
궤가 떠날 때에는 모세가 말하되 여호와여 일어나사 주의 대적들을 흩으시고 주를 미워하는 자가 주 앞에서 도망하게 하소서 하였고
궤가 쉴 때에는 말하되 여호와여 이스라엘 종족들에게로 돌아오소서 하였더라
민수기 10:33-36 해설
33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후 광야 여정을 시작하며 여호와의 산(시내산)을 떠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들은 여호와의 언약궤가 앞장서서 길을 인도하는 과정에서 삼 일 길을 진행했습니다. 여기서 언약궤는 단순한 물체가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와 보호를 상징합니다. 언약궤가 앞서 간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직접 그들의 길을 인도하고 쉴 곳을 마련해 주셨음을 의미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항상 자기 백성을 돌보시며 그들의 필요를 채우신다는 중요한 믿음의 원리를 보여줍니다.
34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진을 칠 때, 여호와의 구름이 그들 위에 덮여 있었습니다. 이 구름은 낮 동안 그들을 인도하며 보호하는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합니다. 구름 기둥과 불 기둥은 이스라엘이 애굽(현재의 이집트)을 떠난 이후로 하나님의 지속적인 보호와 인도를 나타내는 중요한 표식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을 결코 홀로 두지 않으시며, 그들의 여정과 모든 상황 속에서 함께하신다는 강력한 증거입니다.
35모세가 하나님의 언약궤가 떠날 때마다 기도했던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위해 싸우시고 보호하시기를 간구하는 내용입니다. 이는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심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여호와의 임재와 권능이 그들의 적들을 흩어지고 미워하는 자들이 도망하도록 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모세의 이러한 기도는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여정을 이어가는 동안 하나님의 지속적인 보호와 인도를 믿고 의지함을 나타냅니다.
36이 구절은 하나님의 언약궤가 이동을 마치고 멈출 때, 모세가 하나님께 이스라엘의 각 종족들에게 임재하시어 그들을 보호하고 인도해 주시기를 기원하는 장면입니다. 이는 단순한 군사적 이동을 넘어서, 하나님의 임재와 함께하는 공동체 생활을 중요하게 여기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여기서 '돌아오소서'라는 표현은 물리적인 귀환과 더불어 영적인 동행과 인도를 간구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이 항상 하나님의 보호와 지도로 인해 안전함과 평안을 누리기를 바라는 기도의 일환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민수기 10장 해설
은나팔 제작과 이스라엘 백성의 행진 준비 및 출발
민수기 10:33-36 관련 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