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12:1 (NKRV)>
민수기 12장은 모세의 형제인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를 비난하는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이 비난의 원인으로 미리암과 아론은 모세가 구스(에티오피아) 여인과 결혼한 것을 들먹입니다. 하지만 이 사건의 본질은 그들이 모세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데 있습니다. 미리암과 아론은 하나님께서 자신들에게도 말씀하셨다고 주장하면서, 모세와 동등한 위치에 자신들을 놓으려 합니다.이 때 하나님께서 개입하십니다. 하나님은 세 사람을 회막 앞으로 부르시고, 모세가 다른 예언자들과는 다르게 하나님과 대면하여 직접 교제하는 특별한 관계에 있음을 강조하십니다. 하나님은 모세의 충성스러움을 칭찬하시며, 그를 비난한 미리암과 아론의 행동을 비판합니다. 결과적으로 미리암은 하나님의 징계로 나병에 걸리게 됩니다. 아론은 모세에게 미리암의 병을 낫게 해달라고 간청하고, 모세는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미리암이 7일 동안 진영 밖에 격리되어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사건은 모세의 지도력에 대한 하나님의 확고한 지원과 그의 특별한 위치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줍니다. 또한, 공동체 내에서의 질서를 강조하며, 지도자를 비난하는 행동이 얼마나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미리암의 나병과 그로 인한 격리는 육체적 질병뿐만 아니라 공동체 내에서의 불순종과 불화를 상징적으로 나타냅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공동체의 화합과 질서가 깨졌을 때의 심각성을 경고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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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백성의 불평과 만나 사건
열두 정탐꾼이 가나안 땅을 탐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