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17:8 (NKRV)
민수기 17장은 하나님께서 아론의 제사장직을 확증하시는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이 사건은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에서 발생한 지도자에 대한 불만과 시기를 해결하기 위한 하나님의 직접적인 개입입니다.하나님께서는 각 지파의 지도자들이 지팡이를 하나씩 제출하도록 명령하시고, 레위 지파를 대표하는 아론의 이름을 지팡이에 쓰게 하셨습니다. 이 지팡이들은 모두 회막 안, 언약궤 앞에 두어졌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자의 지팡이는 꽃을 피우게 될 것이라는 예언이 주어졌습니다. 다음 날, 모세가 회막에 들어가 보니, 오직 아론의 지팡이만이 싹을 내리고 꽃을 피우며 살구 열매를 맺고 있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아론과 그의 후손들이 영구히 제사장의 역할을 맡게 될 것임을 확증하는 표징이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들은 지도자에 대한 의심과 불만을 멈추고 하나님의 선택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아론의 지팡이는 이후에도 하나님께서 아론을 제사장으로 세우신 증거로써 기념되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권위를 상기시켜주는 중요한 상징으로 남겨졌습니다.
리딩지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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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라, 다단과 아비람의 반역 사건
아론과 그의 자손에게 주어진 제사장 직분과 봉사의 규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