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31:21-24

민수기 31:21-24 개역개정

민수기 31:21-24 해설

21엘르아살 제사장은 전쟁에서 돌아온 군인들에게 모세를 통해 주어진 하나님의 명령을 상기시키며, 정결 예식에 대한 율법을 설명합니다. 이 구절은 전쟁 후 승리한 이스라엘 군인들이 성전에 가까이 가기 전에 자신들을 정결하게 해야 한다는 규정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 앞에서 거룩함을 유지하고, 하나님께서 그들 가운데 계시다는 것을 명심하게 하기 위한 목적이 있습니다.

22이 구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미디안 족속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후, 전리품을 정결하게 하는 규례를 설명하는 부분입니다. 앞서 언급된 금, 은, 동, 철, 주석, 납 등의 금속들은 불에 견딜 수 있는 재료들로서 불에 통과시켜 정결하게 할 수 있음을 확인하는데 사용되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이 사용하는 모든 물품들이 물리적 순결뿐만 아니라 의식적 순결도 중요하게 여기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행위는 하나님 앞에서의 거룩함을 유지하고 그분의 명령을 따르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23이 구절은 전리품을 정결하게 하는 규례를 다루고 있습니다. 민수기 31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미디안(현재의 사우디아라비아와 요르단 일대) 사람들과 전쟁에서 승리한 후 전리품 관리에 관한 명령을 담고 있습니다. "불에 견딜 만한 모든 물건"은 금속과 같은 물체로, 불의 정화를 통해 의식적으로 깨끗하게 해야 했습니다. 이는 순결과 신성함을 상징하며 죄와 오염으로부터 정화되는 과정을 뜻합니다. 반면 "불에 견디지 못할 모든 것"은 나무나 직물 같은 물건으로, 물을 사용하여 정화해야 했습니다. 이는 다양한 방법으로 부정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하나님의 명령을 강조합니다.

24이 구절은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쟁 후 정결의식을 행하라고 명령하는 장면입니다. 일곱째 날에 옷을 빨아 깨끗하게 하는 것은 정결함을 회복하고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성결한 공동체로 다시 합류하기 위한 행위입니다. 이는 물리적 청결뿐만 아니라 영적 정화를 의미하며, 하나님께 드리는 순수한 마음과 헌신을 상징합니다. 옷을 깨끗하게 한 후 진영에 들어가는 것은 영적 준비와 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민수기 31장 해설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의 미디안(미디안,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북서부) 진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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