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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보서 3:5-12
빌립보서 > 3장 > 5-12절
빌립보서 3:5-12 개역개정
나는 팔일 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 족속이요 베냐민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열심으로는 교회를 박해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라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
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여함을 알고자 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어떻게 해서든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려 하노니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빌립보서 3:5-12 해설
5바울은 자신이 어떤 배경과 자격을 가졌는지를 설명하며 독자들에게 자신의 인생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깨닫게 하고자 합니다. 그는 "팔일 만에 할례를 받고"라는 표현을 통해 유대 전통에 철저히 따랐음을 강조하고, "이스라엘 족속"과 "베냐민 지파"로서의 혈통적 순수성을 나타내며, 또한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라고 언급하여 그의 정체성이 흔들림 없음을 강조합니다. 마지막으로,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라며 당시 유대 사회에서 가장 엄격하고 경건한 종파인 바리새파에 속해 있었음을 밝힙니다. 이러한 모든 자격에도 불구하고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믿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것을 독자들에게 전하려 합니다.
6이 구절에서 사도 바울은 자신의 이전 삶을 회고하며, 예전에는 그는 열심히 교회를 박해하고 율법을 지키는 데 매우 철저했음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는 바울이 율법적인 의로움과 열심으로는 완벽하지만, 그리스도를 알지 못했던 시절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그의 고백은 결국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믿음만이 참된 의를 이룰 수 있음을 강조하려는 목적입니다. 바울의 변화된 삶은 그리스도 안에서 진정한 의로움을 찾게 된 증거이며, 독자들에게 그리스도를 통해 얻는 구원의 중요성을 상기시킵니다.
7사도 바울은 이 구절에서 자신의 이전 삶의 업적이나 지위가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에 비교할 때 무가치하다고 고백합니다. 그는 자기 자신이 자랑스럽게 여겼던 모든 것을 예수 그리스도와의 관계를 위해 버렸으며, 오로지 그리스도를 얻고 그의 온전한 은혜 속에 살기를 원했습니다. 이 말씀은 신앙생활에서 우리의 가치와 목표 체계를 재정립하도록 도전하며, 세상의 어떠한 유익도 예수님을 따르는 것보다 더 중요하지 않음을 강조합니다.
8사도 바울은 이 구절에서 자신의 이전의 모든 업적과 자랑거리들을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 앞에서는 배설물로 여긴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율법에 따른 삶과 그의 유대 교리적 성취를 자랑했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믿게 된 이후로는 그런 것들이 다 무가치하다고 말합니다.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다'고 강조하는 것은 예수를 통해 얻는 영적 깨달음과 구원의 가치를 최고의 위치에 둔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신앙 생활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예수님을 알고 그분을 따르는 것임을 보여줍니다.
9바울은 이 구절에서 자신의 의가 율법을 통해 난 것이 아님을 강조하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없는 의로움을 얻었음을 말합니다. 이는 율법 준수가 아닌 믿음을 통한 칭의를 설명하며, 그의 핵심 메시지는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의롭게 되는 유일한 길은 그리스도를 믿는 것임을 나타냅니다. 바울이 주장하는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는 모든 인간이 스스로의 행위나 노력으로 얻을 수 없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적 사역과 그것에 대한 신뢰를 통해서만 주어짐을 의미합니다.
10이 구절에서 사도 바울은 자신의 궁극적인 목표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는 그리스도의 부활의 권능을 알고,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며, 그의 죽음을 본받고자 하는 열망을 표현합니다. 이는 단순히 지식으로서 아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그리스도의 삶과 죽음에 동참함으로써 깊은 신앙적 경험을 추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바울은 이 과정을 통해 자신이 더더욱 예수님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믿음의 성숙함을 이루고자 합니다.
11빌립보서 3:11에서 바울은 자신의 목표가 예수 그리스도처럼 부활에 이르는 것임을 강조합니다. 이는 죽음 후에도 영원한 생명을 소망하며,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삶을 추구하고자 하는 신앙적 열망을 나타냅니다. 또한, 바울은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을 경험함으로써 진정한 부활의 의미를 깨닫고 참여하기 원한다는 뜻을 표현하고 있으며, 이러한 열망이 모든 신자의 궁극적인 목표가 되어야 함을 시사합니다.
12이 구절에서 사도 바울은 자신의 신앙 여정을 설명하며, 아직 완전한 상태에 도달하지 못했음을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신 목적을 이루기 위해 계속해서 나아가고 있음을 강조합니다. 이는 우리가 신앙 생활에서 완전함을 추구하면서도, 끊임없이 성장하고 예수님을 닮아가는 과정 속에 있음을 기억하게 합니다. 바울의 고백은 우리에게도 영적인 목표를 향해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는 격려와 도전이 됩니다.
빌립보서 3장 해설
바울의 신앙적 자랑과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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