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04:24 (NKRV)
시편 104편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계의 아름다움과 섬세한 섭리에 대해 노래하는 시입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그분이 만드신 창조 세계의 경이로움을 찬양하며 시작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를 찬탄하고 그분의 창조적 업적을 고백하는 내용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첫 번째 부분에서는 하나님께서 빛을 옷으로 입으시며, 하늘을 휘장처럼 펼치신다는 표현을 통해 창조의 웅장함을 묘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물 위에 궁창을 세우시고, 구름을 자신의 수레로 삼아 바람의 날개를 타고 다니십니다. 이러한 이미지들은 하나님의 초월적 존재와 능력을 형상화하여 우리에게 전달합니다. 시편 104편의 중간 부분은 하나님의 세심한 섭리에 대해 언급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땅을 영원히 흔들리지 않게 기초를 세우셨으며, 산과 계곡, 강과 바다를 만드셨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지면에 물을 보내셔서 각종 생물들이 살아갈 수 있도록 하십니다. 이로 인해 나무와 초목이 자라며, 동물들과 인간들의 생명이 유지됩니다. 모든 생명체는 하나님으로부터 그들의 양식을 얻으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생기로서 유지됩니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하나님께서 창조 세계를 유지하시는 섭리를 찬양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지면을 새롭게 하시며, 자신의 영을 보내셔서 생명을 불어넣으십니다. 이는 모든 생명이 하나님께 의존하며, 하나님께서 그들을 돌보시고 새롭게 하시는 것을 보여줍니다. 기자는 이러한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을 찬양하며, 자신도 하나님의 영광을 노래하면서 평생을 보내기를 원합니다. 이 시는 단순한 자연 찬미가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모든 생명의 근원이시며, 생명과 자연을 세밀하게 돌보시는 분이심을 고백하는 신앙 고백입니다. 시편 104편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와 섭리에 대한 감사와 찬양을 드리게 되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돌보시고 인도하시는 분임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 이전 편
다음 편 >
다윗의 하나님의 선하신 사랑에 대한 찬양
하나님의 언약과 축복의 기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