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14:1-5 (NKRV)
시편 114편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에서 구출해내어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신 사건을 기념하는 찬송시입니다. 이 시편은 이스라엘의 출애굽 사건과 그것을 통해 드러난 하나님의 능력과 임재를 강조합니다.첫 번째 부분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의 성소'와 '그의 왕국'이 되는 순간인 출애굽(가나안 정착) 사건을 언급합니다. 이스라엘이 '알지 못하는 방언을 쓰는 자의 나라'인 이집트에서 나올 때, 유다가 하나님의 거룩한 성소가 되고, 이스라엘 전체가 그의 왕국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두 번째 부분에서는 자연 현상이 하나님의 능력 앞에 어떻게 반응했는지를 묘사합니다. 바다는 이를 보고 도망하며, 요단강은 뒤로 물러갔으며, 산과 언덕들이 뛰놀았습니다. 이 표현들은 하나님의 능력이 자연계에 미치는 엄청난 영향을 강조합니다. 예를 들어, 바다가 도망갔다는 것은 홍해가 갈라진 일을, 요단강이 물러갔다는 것은 요단강을 건널 때 물이 멈춘 일을 나타냅니다. 세 번째 부분에서는 자연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주권과 초자연적인 능력을 찬양합니다. 시인은 바다와 요단강, 산과 언덕에게 왜 그랬는지를 묻으며, 이 모든 일들이 여호와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일어난 것임을 설명합니다. 이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명확히 드러내는 장면입니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하나님이 반석을 쳐서 물이 나오게 하셨던 사건을 떠올립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물이 없어 고통 받을 때, 하나님이 반석에서 물을 나게 하셔서 그들을 생명을 유지하게 하셨던 기적적인 사건을 상기시킵니다. 이는 하나님이 자신의 백성을 어떻게 돌보시는지를 상기시키고, 그분의 보호와 공급을 찬양하는 내용입니다. 결론적으로, 시편 114편은 이스라엘의 출애굽 사건을 통하여 하나님의 속성과 능력을 찬양하는 노래로,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고 자연까지도 변하게 하시는 전능하신 분임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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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위대함과 겸손함을 노래하는 시편 113편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우상 숭배를 경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