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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18:5-14
시편 > 118장 > 5-14절
시편 118:5-14 개역개정
내가 고통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응답하시고 나를 넓은 곳에 세우셨도다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내가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사람이 내게 어찌할까
여호와께서 내 편이 되사 나를 돕는 자들 중에 계시니 그러므로 나를 미워하는 자들에게 보응하시는 것을 내가 보리로다
여호와께 피하는 것이 사람을 신뢰하는 것보다 나으며
여호와께 피하는 것이 고관들을 신뢰하는 것보다 낫도다
뭇 나라가 나를 에워쌌으니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그들을 끊으리로다
그들이 나를 에워싸고 에워쌌으니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그들을 끊으리로다
그들이 벌들처럼 나를 에워쌌으나 가시덤불의 불 같이 타 없어졌나니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그들을 끊으리로다
너는 나를 밀쳐 넘어뜨리려 하였으나 여호와께서는 나를 도우셨도다
여호와는 나의 능력과 찬송이시요 또 나의 구원이 되셨도다
시편 118:5-14 해설
5시편 118:5는 우리 신앙 생활에서 중요한 진리를 담고 있습니다. 시편 기자는 고통 중에 하나님께 부르짖었을 때 하나님의 응답을 경험했다고 고백합니다. 이는 우리가 어려움과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께 간구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응답하신다는 신앙적 확신을 보여줍니다. "넓은 곳"은 구속과 자유를 상징하며, 하나님이 우리의 상황을 변화시키고 평안함과 안정된 상태로 인도해 주심을 의미합니다. 이 구절은 신자들에게 고난 중에도 소망을 잃지 않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다리는 믿음을 북돋아 줍니다.
6이 구절은 하나님께 대한 굳건한 신뢰와 담대함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시편 기자는 "여호와는 내 편"이라는 확신 속에서 두려움을 극복하며, 인간이 자신에게 가할 수 있는 어떤 위협에도 흔들리지 않겠다는 결의를 나타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그의 보호자가 되셔서 모든 어려움과 위협으로부터 그를 지키시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주님과의 깊은 관계와 주님의 보호하심에 대한 믿음을 강조하며, 우리 역시 이 같은 신뢰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살아가야 함을 일깨워줍니다.
7이 구절은 시편 기자가 하나님께 의지하여 대적들로부터 승리할 것이라고 확신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여기서 "여호와께서 내 편이 되사"라는 표현은 하나님께서 항상 우리를 지지하시고 보호하시는 분임을 강조합니다. "나를 돕는 자들 중에 계시니"라는 부분에서는 하나님께서 우리가 의뢰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도움이시며, 인간의 도움보다 훨씬 더 강력하고 확실함을 상기시킵니다. 마지막으로, "나를 미워하는 자들에게 보응하시는 것을 내가 보리로다"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과 그분의 정의가 결국 실현될 것이라는 믿음을 나타내며, 이는 하나님의 보호 속에서 우리는 두려움 없이 담대하게 살아갈 수 있음을 확인시켜 줍니다.
8이 구절은 우리가 사람을 신뢰하기보다는 하나님께 피하는 것이 더 안전하고 지혜롭다는 것을 가르칩니다. 인간은 언제나 실수를 저지를 수 있고 변할 수 있지만, 하나님은 영원히 신실하시며 변치 않으시는 분입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인도하심이 인간의 그 어떤 도움보다도 확실하고 안전함을 강조하며, 우리의 의지와 믿음의 초점을 하나님께 맞추어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이는 삶의 모든 상황에서 우리는 주님께 의지하며 나아가야 한다는 중요한 교훈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9이 구절은 인간의 권력과 지위가 우리의 최종적 신뢰 대상이 될 수 없음을 강조합니다. 이 세상의 고관들이나 지도자들은 제한된 능력과 지혜를 가지고 있지만, 여호와 하나님은 전능하시고 강하십니다. 그러므로 모든 상황에서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피난처는 하나님 자신임을 상기시켜줍니다. 이는 우리가 어려움이나 위기 속에서 사람보다는 하나님께 의지해야 한다는 중요한 신앙적 교훈을 줍니다.
10이 구절은 시편 기자가 하나님의 보호와 승리를 확신하며 고백하는 장면입니다. '뭇 나라'는 많은 적대국들을 의미합니다. 기자는 자신을 둘러싼 여러 위협에도 불구하고 여호와의 이름으로 이길 수 있음을 선언합니다. 이는 하나님에 대한 철저한 의지와 신뢰를 나타내며,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을 것을 확신하는 믿음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신앙적 고백은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도우심과 보호하심을 굳게 믿고 나아가야 함을 교훈해줍니다.
11시편 118:11의 구절은 시편 기자가 하나님의 도우심을 통해 적들에 의해 둘러싸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물리칠 수 있는 자신감을 표현한 것입니다. 여기서 "여호와의 이름으로"라는 표현은 하나님의 권능과 보호를 의미하며, 인간적인 능력을 초월하여 신앙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이는 모든 상황 속에서 하나님께 의지하는 믿음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줍니다.
12시편 118:12은 시편 기자가 적들로부터의 공격을 묘사하며 하나님의 도움으로 그들을 물리친 경험을 말하고 있습니다. 벌들처럼 수많은 적들이 시편 기자를 에워쌌지만, 그들은 가시덤불에서 타는 불처럼 빠르게 사라졌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대적들을 몰아내고 승리하게 된 것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며, 하나님께 의지하는 자가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구원을 받을 것이라는 믿음을 표현합니다.
13이 구절은 시편 기자가 자신을 해치려고 하는 적대적인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도움을 주셨음을 찬송하는 내용입니다. 여기서 "너"는 실제 사람이나 상황적 압력을 가리킬 수 있으며, 친구나 원수에게 배신당한 경우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그 가운데에서 신실하게 도우시고 보호하셨다는 사실입니다. 이 구절은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도우심과 구원을 신뢰하는 믿음을 고백하며, 어떤 역경에도 하나님이 계셔서 우리를 붙들어 주신다는 위로를 전해줍니다.
14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믿는 이들에게 힘을 주시고 그들을 구원하여 찬양받으실 분임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능력, 곧 우리 삶의 원동력이 되시며 우리가 노래하고 찬송할 이유가 되십니다. 또한 이 구절은 자비롭고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피난처와 구원이 되어 주신다는 확신과 감사의 표현입니다. 이를 통해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을 경배하고, 그의 위대함을 선포하는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시편 118편 해설
주님의 인자하심을 찬양하며 승리를 노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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